외벌이인데 일이 하기 싫어지고 있어요 어떡하죠?

2023. 06. 13. 23:39

외벌이로 저 혼자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몸도 마음도 많이 망가지고 있어요. 배우자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당황스러워 하더라구요. 경력이 단절된지 오래라 선뜻 취업에 자신이 없어보였습니다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까도 생각했지만 애들이 걸리네요 고민의나날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힘드시죠..외벌이로 가족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가장의 책임감과 의무감도, 가정을 돌보기 위해 배우자분께서 포기한 커리어와 자아도..너무 뼈저리게 알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해결 가능한 부분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오랫동안 같은 환경에서 찌든 사람은 본인의 상황을 제대로 객관적으로 인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직장에서 믿울만한 사람이라던지 배우자, 안되면 상담센터라도 찾아사거 도움을 받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지친 질문자님의 휴식도 필요할 것 같고요..옮길만한 직장이있는지도 알아보시고, 만약 배우자분께서 지금의 경력단절 상태에서 취업을 하더라도 집안소비를 충당할 수 있을지도 고려해보시구요..

2023. 06. 1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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