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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르름
푸르르름

고대 트로이 전쟁은 실존했던 전쟁인지 궁금합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의 그리스와 트로이간의 전쟁을 보면

트로이는 그 당시에 터키쪽에 위치한 곳이었는데, 고대 시절에 거기까지 항해를 하여서 전쟁이 실제로

이루어졌던 것인지, 실존 전쟁의 가능성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트로이 전쟁은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 '오디세우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호메로스 서사시는 도리스의 남하 이후 암흑기 시기에 역사적 기록이 전무한 시기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크레타, 미케네, 트로이의 에게해를 배경으로 하는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크레타와 트로이는 그리스 본토의 미케네의 침입으로 멸망합니다. 그 가운데 트로이 멸망 과정을 다룬 신화가 트로이 전쟁 이야기와 관련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신화로만 여겨졌지만 1871년 독일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이 트로이아의 발굴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1930년에는 미국인 블레겐이 더욱 정밀한 작업을 통해 트로이 전쟁과 같은 시대로 여겨지는 지층과 유적을 발굴하였습니다. 이런 발굴 조사를 통해 트로이 전쟁이 실제로 있었던 전쟁일 수 잇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