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여성청결제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청결제를 너무 자주 쓰면 질 내부의 자연스러운 균형이 깨지고 건조감이나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질은 스스로 세정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불편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월경 기간이나 땀이 많이 나는 날, 분비물이 많아 찝찝할 때 정도로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평소에는 미지근한 물로만 씻어도 충분하며, 청결제를 매일 두 번씩 사용하는 습관은 건조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생하는 건조감이 불편하다면, 사용 횟수를 줄이고 저자극·약산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속옷은 면 소재로 통풍이 잘 되게 입고, 너무 꽉 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여성청결제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고정적으로 쓰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가끔 사용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건조감이 심하거나 불편이 지속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제품 변경이나 다른 원인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