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전형적인 흑변이라기보다는 진한 갈색에서 흑갈색 변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위장관 출혈로 생기는 흑변은 새까맣고 끈적한 타르 같은 형태를 띠며, 냄새도 매우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은 그런 전형적인 타르변 모습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또 현재 다른 증상 없이 변 색만 진하게 나온 상태라면 급성 출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최근 철분제, 선지, 김, 초콜릿, 육류, 특정 약물 등을 먹었을 때도 변 색이 진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100퍼센트 확정은 어렵기 때문에, 이후에도 계속 아주 검고 끈적한 변이 반복되거나 어지럼증, 심한 피로감, 복통, 토혈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사진만 기준으로는 전형적인 흑변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