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항진에서 1달만에 저하수치가 되었는데 메티마졸을 끊는게 맞나요?
1달 반전쯤에 항진 판정을 받고(그레이브스병) tsh0.03, T4 1.85
메티마졸 하루 2알씩 4주간 복용했더니, 짧은 시간에 수치가 저하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한단만에 TSH 6.5, T4 0.7)
병원 선생님께서는 그레이브스 항체가 있어서 메티마졸을 중지하지는 말고,
일단 1.5알을 매일 계속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5일 후에 다른 일로 다른 벼원에서 피검을 했는데
TSH 10, T4 0.7로 TSH 수치가 더 내려가 있더라고요.
이 병원에서의 선생님께서는 메티마졸을 일단 끊으라고 하시네요
흠..
제가 원래 가던 병원에서는 항체가 있으니 계속 일단 메티마졸을 1.5알 유지하라고 하시고
우연히 다른 검사로 들렸던 병원에서는 TSH가 너무 높아졋으니(저하로 갔으니)
메티마졸을 2주 정도 끊으라고 하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힘드네요...얼굴 열감이나 심장박동 빨라지는 증상도 계속 있고 힘들어요..
누구 선생님 말을 듣고 약을 먹어야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관련하여 현재 약물 복용 및 혈액 검사 결과에 대해 혼란스러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갑상선 기능은 체내 호르몬 수치의 미세한 변화에 따라 금방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복용량 조절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두 의사 선생님께서 서로 다른 의견을 주셨다면, 이는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각기 다른 접근 방식을 제안하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현재 TSH 및 T4 수치가 저하된 상태로 보이며, 두 병원에서의 진단이 조금 다른 것도 한 가지 변수입니다. 원래 다니던 병원의 전문의는 그레이브스 병의 항체 존재를 근거로 약물 복용의 지속을 제안한 반면, 다른 병원의 전문의는 좀 더 과감한 방법으로 접근하신 것 같습니다.
얼굴 열감이나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등의 불편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약물의 부작용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에 그레이브스병의 활성도 관련이 있을 수 있으니, 명확한 진단과 조치를 위해 다시 한번 주치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주치의께 두 병원의 소견을 말씀드리고 추가적인 검사나 조정이 필요한지를 논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더 나은 결정을 위해 담당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상담하며 현재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 나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