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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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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종려는 야자나무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어떤 점에서 더 추위에 강해요?

당종려가 워낙 야자처럼 생긴 몸에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억세고 뻣뻣한 줄기와 잎을 지니고 있어서 마치 우리나라의 토종 나무 같았어요.

야자나무가 더운 지역에서 자라기 때문에 다르게 느껴졌죠.

그렇다면 당종려는 정말 어떤 점에서 야자나무보다 추위에 강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류경범 전문가

    류경범 전문가

    CELL

    간단히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몸 전체에 방한용 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줄기를 감싼 갈색의 거친 섬유질은 두꺼운 단열재 역할을 하여 내부 조직과 생장점을 영하의 추위로부터 보호하고, 잎 표면의 두꺼운 왁스층은 수분 증발과 냉해를 막으며, 뻣뻣한 부채꼴 구조는 눈의 무게를 견디게 해줍니다.

    또한 기온이 내려가면 체내 당분 농도를 높여 세포가 얼어 터지는 것을 막는 능력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야자는 영하에서라면 금방 고사하게 되지만, 당종려는 영하 15도 안팎의 혹한도 버텨낼 만큼 생명력이 질긴 편입니다.

  • 당종려는 잎자루에 가시가 없고 잎이 뻣뻣하며 잎 끝이 덜 처지는 특성을 가져서 다른 야자나무 품종보다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합니다. 일반적인 야자나무는 열대나 아열대 기후에서 생존하는 반면 당종려는 원산지의 고산 지대 환경에 적응하여 영하 십도 안팎의 기온에서도 생육이 가능합니다. 줄기를 감싸고 있는 짙은 갈색의 거친 섬유질 껍질이 외부의 찬 공기로부터 나무 내부를 보호하는 단열재 역할을 수행합니다. 잎의 조직 또한 치밀하고 단단하여 찬바람에 의한 수분 손실과 조직 손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도 야외 식재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