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늙으면 잠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일까요
옛말에 늙으면 잠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걸까요
결국 인간의 수면 시간은 적정선에서 정해져 있는 것이기에
단지 잠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시차의 차이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오솔개199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어느 정도는 사실입니다.
다만 '노인이 되면 잠이 아예 없어지는 것'이라기보다, 잠의 구조와 생체리듬이 바뀌어서 예전처럼 깊고 길게 자는 느낌이 줄어드는 것에 가깝다고 접근해야 한답니다.
1. 정말 잠이 줄어드나요?
다양한 연구와 병원 자료들을 함께 살펴 보면, 나이가 들수록 깊은 수면이 줄고, 잠이 얕아지며, 자주 깨고, 새벽에 일찍 눈이 떠지는 경향이 분명히 있어요. 그래서 본인은 '잠이 없어진다'라고 느끼기 쉬운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총 수면 시간이 꼭 크게 줄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낮잠이 늘거나 밤잠이 쪼개져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노인의 하루 총 수면시간이 성인보다 길게 잡히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낮잠이 포함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2. 왜 그렇게 되나요?
가장 큰 이유는 생체시계 변화와 멜라토닌의 감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과 일주기 리듬 조절이 약해져서, 밤늦게까지 깊게 버티기보다 일찍 졸리고 일찍 깨는 패턴이 나타나기 쉬워져요. 또한 뇌와 신경계의 변화로 깊은 수면이 줄고, 통증·야간뇨·약물·불안 같은 요인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요. 즉,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만이 아니라 몸 상태와 환경이 함께 작용하는 것이랍니다.
3. 시차 차이인가요?
질문하신 것처럼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앞당겨지는 시차 변화가 맞는 부분이 있어요. 실제로 노년기에는 저녁 일찍 졸리고 새벽에 일찍 깨는 경향이 흔합니다. 그래서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사라졌다'라기보다, 수면의 배치가 앞쪽으로 이동하고 깊이가 얕아지는 현상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답니다.
정리하자면,
늙으면 잠이 없어진다는 말은 완전히 맞지는 않지만, 상당히 일리가 있어요.
정확히는 깊은 잠이 줄고 생체리듬이 앞당겨져서, 일찍 자고 일찍 깨는 얕은 수면 패턴으로 바뀌는 것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잠의 총량이 적어딘다기 보단, 상대적으로 나이가 듦에 따라 일주기성을 확립하는 호르몬 체계도 노화가 일어남에 따라 이전보다 숙면을 적절히 취하지 않거나, 깊은잠보단 얕은 잠이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표현인듯 싶어요.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