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질 입구 모양이 원래 이런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샤워 하다가 질 입구 부분이 만져져서

확인해봤는데 그전까지는 신경도 안 쓰고 어떻게 생긴지도 몰랐는데 원래 질 입구가 원형의 구멍이 아니라

이렇게 여러 갈래인가요..?

이게 성병일 수도 있나요? 지금까지 통증이 있었던 적은 없고

출혈이나 고름 등이 나온 적도 없습니다 만져봐도

물혹같은 느낌 보다는 여린 살의 느낌입니다..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갑작스럽게 평소 보지 못했던 모양을 발견하시고 성병이나 이상 질환은 아닐지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첨부된 사진상으로 관찰되는 질 입구의 여러 갈래 형태는 정상적인 질막(처녀막)의 구조 및 흔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성병이나 병적인 질환의 가능성우 낮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질 입구나 질막을 얇고 매끄러운 '막'이나 '완벽한 원형 구멍'으로 생각하시지만, 실제 질막은 사람마다 모양과 두께, 탄력성이 모두 다릅니다. 태어날 때부터 반달형, 주름형, 여러 갈래로 갈라진 형태(자주형·입자형), 주머니 모양 등 매우 다양한 형태를 띱니다.

    성관계, 탬폰 사용, 격렬한 운동, 또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에 의해 질막이 부분적으로 늘어나거나 갈라지면, 입구 둘레에 둥글거나 잎사귀 모양, 주름진 형태의 여린 살점들이 남게 되는데, 이를 '질막 용식(질막 흔적)'이라고 부르며, 지극히 정상적인 생리적 구조물입니다.

    곤지름(성기 사마귀)은 피부나 점막 표면에 닭벼슬, 닭살, 양배추 모양으로 오돌토돌하게 솟아오르는 신생물(물혹·종양)로 단단하거나 만졌을 때 자극을 받으면 쉽게 피가 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나 개수가 늘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통증, 출혈, 고름 등의 증상이 없고, 만졌을 때 물혹이나 딱딱한 병변이 아닌 부드럽고 여린 점막/살 느낌이라면 성병에 의한 병변이라기보다 정상 해부학적 구조(질막 및 질 점막 주름)의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현재로서는 성병이나 병적 이상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으므로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만, 만약 해당 부위에 통증, 가려움증, 화끈거림이 발생하는 경우, 분비물(질염 증상)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고름,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오돌토돌한 돌기가 점점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경우에는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해당 부위를 과도하게 비누로 씻거나 손으로 자주 만지지 마시고, 미온수로 가볍게 세정 후 건조하게 유지해 주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질 입구의 점막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이나 부종 발적 등이 관찰되지 않아 상기 양상은 정상적인 변이로 판단됩니다. 이전 생식기염 등이 반복된 반흔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현재 활동성 염증이 없다면 별다른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