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당연히 깍둑썰기로 자르셔도 괜찮습니다! 사실 흔하게 아는 얇게 저며서 예쁘게 배열한 라따뚜이는 영화 지브리나 디즈니의 연출처럼 극적의 비주얼을 위해서 재해석된 콘피 바이알디라는 레시피에 가깝답니다. 프랑스 남부 지방의 진짜 오리지널 라따뚜이는 모든 채소를 투박하게 깍둑썰기해서 냄비에 푹 끓여내는 가정식 스튜랍니다.
그러니 인스타그램에서 보신 방법이 오히려 원조에 가깝고 요리하기도 훨씬 편한것이 맞답니다. 채소를 깍둑썰기해서 볶다가 뭉근하게 끓이면 채소에서 나온 즙과 토마토소스가 한데 깊이 어우러져서 맛도 훨씬 풍성하고 부드러워집니다.
비주얼은 얇게 썬 것이 화려할지 몰라도, 숟가락으로 푹푹 떠먹거나 바게트 위에 얹어 먹기에는 깍둑썰기가 훨씬 좋으니 고민하지 마시어 편하고 맛있게 요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