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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qm5 dpf재생인젝터 채택이유와 그 장점

제차는qm5 디젤 14my입니다.

제 차는 엔진 실린더의 4개 인젝터와 별도로 배기관에 후처리연료분사기(Fuel injector for DPF regeneration)이 장착되어있습니다.

다른 차량들과 달리 그 당시 르노가 상기 방식을 채택한 이유와 그 장점에 대해서 궁금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QM5 디젤(특히 2.0 dCi 계열)은 당시 일부 경쟁 차종들과 달리 DPF 재생 전용 연료 인젝터(후분사 인젝터) 를 배기라인에 별도로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디젤 차량은 DPF 재생 시 엔진의 기존 인젝터를 이용해 연료를 추가 분사(Post Injection)하여 배기가스 온도를 높입니다. 반면 QM5는 배기관 쪽에 별도의 인젝터를 설치해 DPF 재생에 필요한 연료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르노가 이러한 방식을 채택한 이유는 크게 몇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엔진오일 희석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일반적인 후분사 방식은 연료 일부가 실린더 벽면을 타고 내려가 엔진오일과 섞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기관에 직접 연료를 분사하면 이러한 오일 희석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DPF 재생 효율이 높습니다.

    배기라인에서 직접 연료를 공급해 촉매와 DPF의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재생 제어가 비교적 정밀합니다.

    셋째, 엔진 운전 상태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일반 후분사 방식은 엔진 회전수나 부하 조건에 따라 재생 효율이 달라질 수 있지만, 별도 인젝터 방식은 재생 온도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도 있습니다.

    - 부품 수 증가

    - 인젝터 고장 가능성 추가

    - 배기관 구성 복잡화

    - 유지보수 비용 증가

    결국 르노는 당시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하면서도 오일 희석 문제를 줄이고 DPF 재생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DPF 재생 인젝터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QM5와 같은 르노-닛산 계열 일부 디젤 차량은 엔진오일 증가 현상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이러한 설계가 한 원인으로 언급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