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 새끼를 아직도 어디서 낳는지 모르나요?
제가알기로는 민물장어를 양식하는게 실제 새끼나 알을 낳는건아니고 치어를 가지고 양식을 한다는데 실제 민물장어가 새끼를 낳는곳이 아직도 미스테리가 맞나요?
안녕하세요.
네, 민물장어는 일생의 대부분을 강이나 하천 같은 민물에서 보내지만, 번식을 위해 바다로 나가 산란을 하는 양서회귀성 어류(catadromous fish)입니다. 즉, 성체가 되어 산란할 시기가 되면 먼 바다로 이동하여 알을 낳고, 그 알에서 부화한 새끼 장어(레프토케팔루스 단계의 유생)는 다시 민물로 이동해 성장하는 독특한 생활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민물장어가 정확히 어디서 알을 낳는지, 자연 상태에서 어떻게 짝짓기를 하고 번식하는지는 오랫동안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습니다. 일본장어의 경우, 과학자들은 수십 년간 추적 연구를 통해 태평양의 마리아나 해구 근처 사르가소해의 북서부 부근이 주요 산란지로 추정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실제로 2009년 일본 연구팀은 이 지역에서 일본장어의 수정란과 초기 유생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산란행위 자체를 직접 관찰한 것이 아니라, 알과 유생의 분포를 기반으로 역추적한 것입니다. 즉, 정확한 산란 장소와 행동 양식은 여전히 직접적인 관찰 없이 추론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물장어의 완전한 인공 부화 및 양식은 큰 도전 과제로 여겨졌습니다. 실제로 민물장어는 현재도 대부분의 양식이 자연에서 채집한 치어(일명 '뱀장어 유어', 유생 또는 엘버 단계)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잡은 유어를 민물에서 일정 기간 사육해 상품성 있는 크기로 키우는 방식입니다. 이는 번식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성숙을 유도하기 위한 환경 조성의 어려움과 관련이 있으며, 바다에서 성체가 되는 동안 겪는 물리적·화학적 조건이 매우 복잡하고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몇몇 연구 기관에서 호르몬 처리 및 환경 모사를 통해 인공적으로 산란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으며, 인공 부화 후 치어까지 양육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아직 상업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여전히 민물장어의 번식 생태는 부분적으로만 밝혀진 과학적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정리하면, 민물장어가 정확히 어디에서 어떻게 새끼를 낳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분적으로만 밝혀져 있으며, 여전히 완전한 생식 생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양식도 인공 수정이 아닌, 자연산 유어를 활용한 사육 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민물장어의 정확한 산란 장소와 전체 생활사에 대해서는 오랜 연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든 부분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 인근의 깊은 바다에서 산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민물장어 양식은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오는 어린 실뱀장어를 잡아 기르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수정란으로부터 시작하는 완전양식 기술은 연구 중이나 아직 상업적 대량생산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민물장어의 초기 생활사와 산란 과정의 많은 부분이 아직 탐구 대상이며, 이것이 현재 양식 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네, 민물장어의 산란 장소 역시 오랫동안 미스터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민물에 살던 장어가 산란기가 되면 바다로 나가는데, 어디로 가서 알을 낳고 죽는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많은 것들이 알려졌는데, 현재는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 근처 심해가 주요 산란 장소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연구팀의 오랜 노력으로 이 지역에서 뱀장어의 알과 초기 유생인 렙토세팔루스가 채집되면서 그 존재가 확인되었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모든 생태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비하면 산란 장소에 대한 정보는 상당히 구체화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민물장어는 바위사이에 알을 낳는답니다.
다만 최대한 잘 안보이게는 하지만 천식들에게 먹의가 되기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