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통계를 보면 겨울철에 눈이 내리는 날과 평균 적설량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장기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를 보면 한반도의 겨울 기간 자체가 과거보다 18일 정도 짧아졌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겨울철에 하늘에서 내리는 강수 형태가 눈이 아닌 비로 바뀌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과거 35년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총강수량은 비슷하지만 강설량은 10년마다 약 4.3센티미터씩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눈이 내리는 일수도 줄어들고 눈이 쌓여있는 기간도 짧아져서 체감상 눈을 덜 치우게 된다고 느끼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매년 일정하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며 기후변화로 인해 극단적인 폭설이 내리는 해가 가끔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