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면 경과를 보기보다는 지금 병원에 가시는 것이 맞습니다.
운동 후 일시적으로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것은 골반 근육의 피로나 일시적인 전립선 충혈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요도에서 분비물이 나오고, 사정한 것 같은 느낌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근육 피로와는 구별이 필요합니다. 10대 남성에서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요도염, 전립선 자극, 또는 정낭이나 부고환과 관련된 문제를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분비물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세균성 혹은 비세균성 요도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기다리실 이유가 없고, 비뇨의학과에 바로 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진료 시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운동의 종류와 강도, 분비물의 색과 양, 통증 유무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