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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고릴라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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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을 가리지않는다 라는 말은 언제 생겨난 말인가요?

위험이나 곤란따위는 무시하고 일을 행하게 될 때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 말은 언제 부터 생겨나서 쓰이게 되었던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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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유럽 마녀사냥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go through fire and water

      불이나 물에 던져놓고 인간이라 죽는지 마녀라 사는지 시험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떠한 위험이라도 헤아리지 않고 뛰어드는 저돌적인 행동을 이르는 말.


      속담이 아닌 관용어로서 언제 생겨난 것인지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국에서 1541년 마녀를 처벌하는 구체적인 법령이 처음 공포되었고 영국의 청교도 혁명기 맹활약하던 마녀 사냥의 주요 마녀 감별법은 용의자를 물에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마녀 용의자의 팔다리를 묶고 담요에 말아 연못이나 강에 던져 가라앉으면 가족에게 무죄라고 위로하면 그만이었고 물에 뜨면 마녀라는 증거이므로 화형에 처해졌습니다.

      이에 마녀사냥이 극성을 부리던 중세 유럽에서 마녀감별법이 주로 사람을 불, 물속에 던져 사는지 죽는지를 보는 불과 물의 시험의 의존했던 것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가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말은

      성질이 나면 무서운 것도 없고 마음 내키는대로 가리지 않고 행동을 한다는 뜻 입니다.

      다시 말해서 화가 나면 이성적으로 행동을 못하고 화가 난 그 상태의

      기분으로 마음 가는대로 행동을 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어식 표현으로는 go through fire and water는 "물불을 가리지 않다, 온갖 위험을 무릅쓰다"는 뜻입니다. 마녀 사냥이 극성을 부리던 중세 유럽에서 마녀 식별법이 주로 사람을 불 속이나 물속에 던져 놓고 사는지 죽는지를 보는 '불과 물의 시험'에 의존했던 데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약간 와전되어서 위험이나 곤란을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행동 하다는 의미로 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