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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30년 능행 스님이 "언제 어디서든 죽는다", 죽음 이야기 더 일상화해야 할까요?

호스피스 30년 능행 스님이 "언제 어디서든 죽는다", 죽음 이야기 더 일상화해야 할까요?

임종을 지켜온 스님의 산문집이 출간됐습니다. 죽음을 회피하는 우리 문화,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죽음이라는 것이 마지막, 끝, 더이상 뒤는 없다라는 생각이 부정적인 의미로 다가 오기 때문에 죽음이 더 두려운 것이라 생각 됩니다. 저 또한 죽음을 맞이하면 더이상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볼 수 없고, 나를 사랑해주는 가족들이 슬퍼할 것이라 생각하며, 힘들어 할까봐 걱정이 되니 죽음이 더욱 부정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죽음에 어느정도 초연해질 필요가 있지만 당장 제 일이 된다라면 쉽지 않은 것이죠. 그러니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라면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라고들 하는데, 죽음을 인정하고, 죽더라도 주변 사람들이 너무 슬퍼하지 않도록 행복했던 일들을 함께 기억하고 나누며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도 정리할 시간을 함께 갖는다라면 그 죽음이 완전히 슬픔만 있는 것은 아닌건 아닐까 생각해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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