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인대파열이라고 하고 마지막 엑스레이에 뼈에 금이 갔다 붙은 것이 보인다고 하는데 골절 진단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8살 아이가 발목이 꺾여서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처음에 전거비인대파열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반깁스, 통깁스 후 마지막 진료때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에 선이 간 걸 설명해주며 뼈가 금이 갔다가 다시 붙은 자국이라며 저한테 보험 청구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진료 기록지에도 엑스레이상 골절 소견을 설명 드림이라고 써있는데 엑스레이만으로는 골절 진단서나 소견서를 떼줄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덕현 물리치료사입니다.
엑스레이상에는 인대나 힘줄같은 연부조직을 확인할수없는데요 좀더 정확하게 판단하고싶다면 MRI검사를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지금다니고있는 병원에서 신뢰를잃었다면 다른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를받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빨리 몸이 호전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엑스레이로 치유된 골절 흔적은 보일 수 있지만 급성 골절과 달리 진단 시점이 늦었거나 증거가 애매하면 확정 진단소 발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는 뼈 선장판 등 특성상 파열, 골절이 애매하게 보이거나 시간이 지나면 이미 치유되어 확정 진단이 어렵기도 합니다.
의무기록이나 진료 기록지로 보험청구는 가능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정밀 영상이나 의사 상세 소견요청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진단서나 소견서의 발급은 의사의 재량에 따라 이뤄지는데요,
현재 자녀분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현재 시점에서 발급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셨을 수 있습니다.
주치의와 이에관해 상담을 하시는 것이 정확한 이유를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엑스레이만으로는 골절 진단서나 소견서를 떼줄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왜 그런건가요?"
이것은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의견인 것 같습니다.
엑스레이상 골절이면 골절입니다.
아마도 communication의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담당선생님과 다시 한번 상의를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이의 발목 상태와 관련하여 혼란스러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목 인대 파열이 처음에 진단되었는데, 나중에 엑스레이 결과에서 뼈에 금이 간 자국을 확인하게 된 상황이군요. 뼈에 금이 갔다가 다시 붙은 자국은 흔히 경미한 골절이나 피로 골절의 회복 흔적일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는 이런 상황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데 아주 유용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엑스레이만으로 골절 진단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이유는 진단서 발급에는 보다 명확하고 확정적인 검사 결과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엑스레이는 때때로 뼈의 미세한 변화나 초기의 미세 골절을 명확히 잡아내지 못할 수도 있고, 여러 임상적인 소견이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성장판 등이 골절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 변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문의가 엑스레이와 환자의 증상, 회복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에야 소견서나 진단서가 발급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처음에는 인대 파열이라고 진단을 받고 시간이 지난 후에 엑스레이에서 뼈에 금이 갔다가 붙은 흔적이 있어 보여 골절 진단이 가능한지 여부에 관련해서 질문을 주셨는데 뒤 늦게 골절 진단이 내려질 수 있으며 처음에는 미세골절 또는 스트레스 골절일 경우 엑스레이상 골절선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발 이나 발목 손목 및 갈비뼈 부위는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부종이나 출혈 때문에 영상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진단서를 수정하거나 보완하는 경우도 많으니 해당사항은 병원에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