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서 주사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는 대부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 계열로, 대표적으로 Wegovy(세마글루타이드), Saxenda(리라글루타이드) 등이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식욕을 억제하고 위 배출을 지연시켜 체중 감소를 유도합니다.
임상시험 기준으로는 1년 사용 시 평균 체중의 약 5퍼센트에서 15퍼센트 감소가 보고되어, 생활요법 단독보다 효과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크고,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운동과 식이요법은 여전히 기본 치료입니다. 장기적인 체중 유지 측면에서는 생활습관 교정이 핵심이며, 주사는 보조적 수단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체질량지수 30 이상이거나 27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 등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에 적응이 됩니다.
즉,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적절한 대상에서 생활요법과 병행할 때 의미 있는 체중 감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