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고양이 구내염에 알보칠 발라도 되나요?
나이 (개월)
5년
성별
수컷
몸무게 (kg)
2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중성화 수술
1회
송곳니가 파절된 고양이 입니다.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신부전 3기~4기라 먹는 약은 어렵습니다. 아래 송곳니 부근을 만지면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침을 많이 흘리는 구내염 증상이 심합니다. 송곳니 염증 부분에 알보칠을 발라도 될까요? 발라도 된다면 희석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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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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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고양이 구내염에 알보칠을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알보칠은 사람을 위한 약물로, 고양이의 구강 내 사용에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고양이는 사람과 다른 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사람용 약물이 고양이에게는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구내염 치료는 수의사의 진료를 받고, 고양이에 적합한 약물이나 치료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내염이 심각하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알보칠은 고양이에게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으며, 특히 구내염과 같은 민감한 점막 부위에 사용하는 것은 고통을 가중시키고 점막 조직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높아 동물학대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화학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알보칠의 주성분인 폴리크레줄렌은 강한 단백질 응고 작용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과 점막 괴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삼킬 경우 신부전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따라서 알보칠 사용은 절대 권장되지 않으며, 고양이의 구내염 치료는 수의사와 상의하여 전문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