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취업과 관련해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저는 현재 30대 후반이고 취준생으로 회사를 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전에 쇼핑몰 물류 분야로 회사 3군데 정도 다녔고 총 경력으로 5년반정도 되었다가 건강문제로 2년정도 공백기간이 있고 현재는 다시 회사를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6개월전에 한 회사에 지원을 했고 합격하여 입사를 했지만 입사 3일만에 거기 다니는 오래 일한 사람보다 제품 이름도 못 외우고 위치도 못찾는다는 이상한 말을 하면서 자르더라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회사를 알아보고 있는데 지원할 곳이 있으면 지원을 하고 연락이 오면 면접도 갔지만 연봉이 말도 안되게 적거나 새벽까지 일하지만 야근수당은 안준다는 이상한 곳만 면접을 가게 되고 지금은 지원할 곳이 한군데도 없더라구요. 정말 지원할 곳이 나오지 않아 한달내내 이력서를 못냈던적도 있고 지금도 낼 곳이 없는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쇼핑몰 물류로 경력이 있지만 어떻게보면 전문직이 아니라서 20대를 많이 뽑는건지 아니면 그래도 경력직이면 가능성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끊임없이 부딪혀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다보면 반드시 길이 열리게 되어있기 마련입니다.

    당장 돈이 필요하다면 우선 마다하지않고 일을 시작하면서 다시 구해보는거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 물류는 비전문처럼 보여도 재고관리, WMS, 출고동선 최적화 등 실무 경력이 중요한 분야라 생각해요.
    30대 후반 경력직 수요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 이력서에 성과와 수치 중심으로 재정리해서 지원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채용사이트뿐 아니라 협력사, 파견, 단기계약 등 넓히면 진입경로 충분히 있을 것 같아요.
    조건이 이상한 회사는 과감히 거르고 공백은 건강회복 후 재도전 이런식으로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결론부터 말하면, 쇼핑몰 물류 경력 5년 반이면 “애매한 비전문직”이 아니라 충분히 쓸 수 있는 실무형 경력입니다. 특히 입출고 관리, 재고 파악, 피킹/패킹, 시스템 사용 경험 같은 건 많은 회사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부분이에요. 30대 후반이라서 불리하다기보다는, 요즘은 인건비를 아끼려고 20대를 선호하거나 열악한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들이 많아서 그런 곳들만 먼저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3일 만에 내보낸 회사도 정상적인 기준이라기보다 교육이나 온보딩 체계가 없는 곳일 가능성이 크니, 그 경험으로 스스로를 깎아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지원할 곳이 안 보일 때는 기다리기만 하기보다 범위를 조금 전략적으로 넓히는 게 필요합니다. 같은 물류라도 ‘쇼핑몰’에만 묶지 말고 제조·유통 물류센터, 3PL 업체, 혹은 재고관리·창고관리 쪽으로 키워드를 확장해보세요. 그리고 공백 기간은 “건강 회복 후 재취업 준비 완료”처럼 짧고 명확하게 정리하고, 대신 경력에서 어떤 업무를 안정적으로 해왔는지를 강조하는 게 중요합니다. 동시에 조건이 너무 이상한 회사는 과감히 거르는 기준도 유지해야 하고요. 지금은 시장 상황이 안 좋아서 더 막막하게 느껴질 뿐이지, 경력 자체가 쓸모없는 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