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각류는 척추 동물이 아닌 절지동물로 들어가나요?

흔하게 우리가 척추동물이라고 하면 어류, 조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를 많이 언급하잖아요. 갑각류는 이 척추동물에서 빠지는 거 같은데 그렇다면 갑각류는 척추 동물이 아닌 절지동물로 들어가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맞습니다. 갑각류는 척추동물이 아니라 절지동물에 속하는데요, 새우, 게, 바닷가재, 가재 등이 대표적인 갑각류이며, 이들은 척추동물과는 다른 분류군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질문에서 말씀하신 어류, 조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는 모두 척추동물에 해당하지만, 갑각류는 척추가 없는 무척추동물입니다.

    먼저 척추동물은 몸속에 척추를 비롯한 척추동물 특유의 골격 구조를 가진 동물들을 말하며, 어류는 아가미로 호흡하는 종류가 많고, 조류는 깃털과 날개가 발달했으며, 포유류는 젖샘으로 새끼에게 젖을 먹입니다. 양서류는 일반적으로 생활사의 일부를 물속에서 보내고, 파충류는 각질성 비늘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이 다섯 분류군은 모두 척추동물에 속하며, 척추동물은 더 큰 분류인 척삭동물에 포함됩니다.

    반면 갑각류는 절지동물에 속하는데요, 절지동물은 몸의 바깥을 단단한 외골격이 감싸고 있으며, 마디로 나뉜 부속지와 관절이 있는 다리를 가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새우와 게는 이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는 동물입니다. 외골격은 몸을 보호하고 수분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지만, 몸이 성장하려면 기존 외골격을 벗고 새로운 외골격을 만드는 탈피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외골격은 단단하기 때문에 그대로는 몸의 크기가 계속 커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절지동물에는 갑각류 외에도 곤충류, 거미류, 다지류가 포함됩니다. 곤충에는 개미와 나비가 있고, 거미류에는 거미와 전갈이 있으며, 다지류에는 지네와 노래기가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척추가 없지만, 몸의 구조와 다리의 개수, 호흡 방식 등에서 차이를 보이며, 거미와 전갈은 다리가 네 쌍이고, 곤충은 일반적으로 다리가 세 쌍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때 갑각류와 척추동물은 진화적으로 완전히 무관한 것은 아닙니다. 갑각류와 척추동물은 모두 동물계에 속하며, 진화의 관점에서는 먼 공통 조상으로 연결됩니다. 다만 진화 과정에서 서로 다른 계통으로 갈라져 각기 다른 신체 구조를 발달시킨 것입니다. 척추동물은 척삭동물 계통에 속하고, 갑각류는 절지동물 계통에 속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또한 우리가 흔히 무척추동물을 척추동물을 제외한 하나의 큰 동물 집단처럼 생각하지만, 실제로 무척추동물은 단일한 자연 분류군이 아니라 척추가 없는 다양한 동물 계통을 통틀어 부르는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곤충, 갑각류, 연체동물인 문어와 달팽이, 자포동물인 해파리 등은 모두 무척추동물이지만 서로 상당히 다른 진화적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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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갑각류는 척추동물이 아닌 무척추 동물이며 절지동물문에 속합니다. 새우, 게, 가재 등이 대표적입니다. 척추동물은 몸속에 척추와 내골격이 있지만 갑각류는 척추가 없고 키틴질과 탄산칼슘 등으로 이루어진 단단한 외골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네, 말씀대로 갑각류는 척추동물이 아니라 절지동물문에 속하는 무척추동물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흔히 척추동물이라고 하면 등뼈가 있는 어류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를 떠올리게 됩니다.

    반면 게나 새우, 랍스터, 갯가재 같은 갑각류는 몸을 지탱하는 등뼈가 없는 대신, 몸이 단단한 외골격 껍질로 둘러싸여 있고 다리에 마디가 있는 절지동물에 속합니다.

    결론적으로 척추동물은 척추와 내골격이 있는 반면, 절지동물은 무척추동물로 등뼈가 없고 외골격과 마디가 있어 갑각류나 곤충류, 거미류, 다지류 등이 이에 속합니다.

  • 안녕하세요, 웃으면서일어나는파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질문자님의 말씀처럼 게와 새우 등으로 대표되는 갑각류는 척추뼈를 지닌 척추동물이 아니라, 몸이 딱딱한 외골격으로 둘러싸이고 다리에 마디가 있는 절지동물문에 속하는 대표적인 무척추동물이랍니다.

    ■ 척추동물의 내골격과 절지동물 갑각류의 외골격 구조 차이

    척추동물은 몸속 중심에 칼슘으로 이루어진 척추와 내부 뼈대인 내골격을 갖추고 있으며, 등 쪽에 중추신경관이 지나가는 척삭동물문에 속합니다. 반면에 갑각류는 몸 안에 지지대 역할을 하는 뼈가 전혀 없는 무척추동물이며, 다당류인 키틴과 단백질, 그리고 탄산칼슘 성분이 결합해 단단해진 외골격이 몸 전체를 둘러싸 장기를 보호하는데요. 이처럼 단단한 껍데기가 신체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척추동물처럼 뼈가 굵어지며 자라지 못하고, 성장을 위해 주기적으로 낡은 껍데기를 벗어던지는 탈피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또한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모세혈관망을 거치지 않고 체강 조직에 직접 닿는 개방 순환계를 지니고 있으며, 척추동물과 반대로 중추신경계가 배 쪽에 사다리 형태로 지나간다는 점에서도 명확한 차이를 보인답니다.

    ■ 절지동물문의 신체적 특징과 갑각류의 생물학적 분류 위치

    절지동물은 지구상 동물 종의 약 80퍼센트 이상을 차지할 만큼 가장 번성한 동물군이며, 몸이 체절이라는 마디로 나뉘고 부속지에 관절이 있다는 결정적인 공통점을 공유합니다. 절지동물문 안에는 메뚜기나 나비 같은 곤충류, 거미나 전갈 같은 협각류, 지네 같은 다지류와 함께 게, 바닷가재, 새우, 따개비 등이 속하는 갑각류가 주요 그룹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갑각류는 머리와 가슴이 하나로 합쳐진 두흉부와 배로 구분되며, 두 쌍의 더듬이와 여러 쌍의 관절 다리, 그리고 수중 생활에 적합하도록 체외로 노출된 아가미를 발달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의 분자계통분류학 연구에서는 육상의 곤충류가 과거 해양 갑각류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왔다는 유전적 근거가 확인되어, 진화생물학적으로도 절지동물의 핵심 줄기로 확고하게 인정받고 있지요.

    정리하자면,

    갑각류는 척추뼈를 포함한 내골격을 갖춘 척추동물이 아니라 단단한 키틴질 껍질과 관절 다리를 지닌 절지동물문 무척추동물로 분류되며, 주기적인 탈피를 통해 성장하고 개방 순환계와 아가미 호흡을 유지하는 독자적인 생체 시스템을 지니고 있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