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신분제도는 왜 생긴걸까요?

2022. 11. 04. 07:23

태초에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는데 옛 시대를 보면

신분제도가 전세계적으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신분제도가 생긴걸까요? 그리고 다스리는 자보다 다스림을 당하는자가 많은데 왜 그냥 있었던건지

신분제도의 기원이 어디서 생겨났누지 궁금합니다.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간이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수렵 활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들 안에서 힘의 차이에 따라 계급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부족국가로 발전하며 우두머리가 생기고 각자의 역할에 따라 계급 또는 신분이 생겼습니다.

이런 상황은 인류가 발전해 나가면서 더 고착화 되었고, 고조선 때부터는 신분제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기록들이 있습니다.

고조선의 8조법에 '절도 행위를 한 경우 노비로 격하한다'는 규정있었던 것으로 볼 때 신분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2. 11. 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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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적으로 왕족이나 귀족,평민,노예와 같이 태어날 때부터 신분이 정해지는 제도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부터 나타났습니다 성경에도 아브라함과 그의 종이란 단어가 나옵니다

    2022. 11. 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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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결국 신분제는 오래 전에는 힘있는자가 힘이 약한자를 지배하는 구조였을 것이며, 사람들이 모여 집단을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 '국가'라는 개념이 만들어지고는 지배하여 명령하는 자와 이를 받드는 자 그리고 가장 하위집단인 노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생겨났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2. 11. 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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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 지배계급이 피지배계급을 지배하고, 자신들의 통치를 정당화 하기 위한 과정에서 생겨났으며, 계급의 발생이 그 시초입니다. 즉, 잉여생산물 등이 생기게 되면서 이를 더 가지려는 지배계급이 등장하였는데, 이는 사실상 청동기 시대 이후부터 발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2. 11. 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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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는데 왜 신분제도가 생겨났나라는 질문이 타당성을 얻기위해서는 " 인간은 과연 평등하게 태어났는가? " 라는 다소 철학적인 질문이 선행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창조론과 진화론을 먼저 이야기 하고 그리고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예를 들어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자유 민주주의 대표국가 라고 할수 있는 미국의 독립선언문은 이렇게 단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의 진리가 자명하다고 믿는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으며, 이들은 창조주에게 생명, 자유, 행복의 추구를 포함하는 양도 불가능한 권리를 부여받았다."

          누구나 인정하고 당연시 여기는 말이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말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인간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 이기에 하나님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말입니다. 즉 기독교적인 창조론의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세상을 창조론이 아닌 생물학적인 입장 즉, 진화론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각각 다른 유전적인 DNA를 가지고 태어나며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게 되며 그에 따라 생존 가능성도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지요.

          행복,자유라고 하는 단어들도 각기 다른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이며 보는 시각에 따라 완전히 다른 주관적인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진화는 평등이 아니라 차이에 기반을 둡니다. 따라서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란 말은 진화론적 입장에서는 '각기 다르도록 진화했다'는 표현이 맞는 것이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크리스찬이기에 진화론을 믿지는 않습니다. 다만 두 입장 차이를 설명드리고자 이렇게 창조론과 진화론을 이야기 했습니다.

          1755년 프랑스의 사상가 루소의 < 인간 불평등 기원론> 에서 그는 인간의 사유재산 제도가 인간을 불평등 하게 만들었다라고 했습니다.

          원시시대의 인간은 말그대로 자연인이였고 쉽게 먹일 찾을수 있었기에 타인과 갈등이나 다툼이 있을수 없었지요. 하지만 먹이가 부족해지고 외부의 동물혹은 집단과 싸움이 벌어지며 군집 생활의 필요성을 느끼게되고 그중에서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나뉘게 되고 자연스래 사유 재산이 생기게 되지요. 그래서 세상은 부유한자와 가난한 자로 나뉘게 되고 부유한 자는 그들이 가진 부를 빼았기지 않기위해 사회의 여러가지 제도를 그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어 나갑니다.

          법률과 경찰력에 의지하는 치안질서를 만들었고 군주제,입헌제,민주제등 각종 다양한 정치체계를 만들지만 형태만 다를 뿐 모두 인간 관계를 주종 관계로 바꾸었다는 측면에서는 같은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인간은 창조론 적으로는 평등하고 동등한 존재이지만,

          생물학적인 측면으로 볼때 평등하지 않게 태어났기에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나뉘게 되었고 그것이 신분제의 기원이 되었을 것이라고도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11. 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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