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쇄골 수술 후 혈소판 수치가 올라간 것은 몸이 수술이라는 큰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반응이에요. 수술 부위에서 출혈이 있었거나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 몸이 혈소판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혈소판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오히려 혈전이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아스피린을 처방해주신 것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서 혈전 생성을 예방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이해하시면 되어요.
아스피린은 수술 후 혈전 예방을 위해 비교적 흔하게 사용하는 약물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위장 장애나 출혈 경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속쓰림, 멍이 쉽게 들거나 잇몸 출혈이 평소보다 잦아지는 등의 증상이 생기면 바로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좋아요. 또 혈소판 수치가 매우 높은 경우에는 아스피린 단독으로 부족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수치 변화를 확인하면서 치료 방향을 조정하게 됩니다. 수술 후 회복 기간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보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금주를 지키는 것이 혈액 순환과 혈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처방된 아스피린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바꾸지 말고, 정해진 시간에 일정하게 복용하시면서 다음 외래 때 혈소판 수치와 함께 이상 반응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수술 직후에는 몸이 여러 가지 변화를 겪으면서 적응하는 시기이므로, 수치가 다소 오르내리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동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셔야 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시면서 회복에 집중하시면 금방 좋아지실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