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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보고싶은방울뱀

충분히보고싶은방울뱀

1일 전

교통사고 후 허리, 골반, 사타구니 쪽 통증...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사고난지 9일 정도 지났구요 사고는 상대차량 시속 40정도 감속없이 보조석 휀다 측면을 추돌한 사고 였습니다. 허리디스크(l4-5)는 있었으나 사고 전엔 별다른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었고 사고 후 통증이 심해 정형외과 진료 후 입원치료 중인데 경추,요추 염좌 진단 디스크는 원래 있었어서 충격시 아픈거다 라고 하셨습니다. 궁금한 점은 디스크 생겼을 당시 허리에서 오른쪽 허벅지 뒤쪽으로 다리저림 증상만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사고 이후엔 디스크 증상 뿐 아니라 허리에서 골반 사타구니 쪽 타고 내려가 고환 밑 쪽 통증이 좌측 우측 번갈아가면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심한데 다른 진료를 받아봐야 할까요 그냥 물리치료만 받고 쉬면 될까요.

통증은 옆으로 누웠을 때 좀 더 자주오고 아플 때 고환을 손으로 위로 올리는 거나 누워서 다리를 위에 걸쳐놓아야 통증이 가라앉는거 같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1일 전

    교통사고 기전과 현재 증상을 종합하면 단순 요추 디스크 통증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술하신 사타구니를 타고 고환 아래까지 내려오는 콕콕 찌르는 통증, 좌우 번갈아 나타남, 옆으로 누울 때 악화, 고환을 들어 올리거나 다리 위치를 바꾸면 완화되는 양상은 요추 4–5번 디스크 단독 병변보다는 다른 구조물의 자극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신경학적으로는 상부 요추 신경(L1–L2) 또는 장골서혜신경, 음부대퇴신경, 대퇴생식신경 자극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신경들은 사타구니와 고환 주위 감각을 담당하며, 골반 충격이나 요추·골반 염좌 후 2차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존 디스크 병력이 있어도 사고 후 통증 양상이 달라졌다면 새로운 신경 자극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둘째, 근골격계 측면에서는 천장관절(SI joint) 손상, 고관절 주위 근육(장요근, 내전근) 손상도 의심됩니다. 천장관절이나 장요근 문제는 옆으로 누울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사타구니, 고환 쪽으로 방사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셋째, 비뇨의학적 응급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고환염전은 갑작스럽고 지속적인 극심한 통증, 부종, 오심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9일 경과 후 자세 변화에 따라 통증이 완화되는 양상과는 맞지 않습니다. 다만 외상 후 고환이나 정삭 주위 타박, 정삭 신경통 형태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게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의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순히 물리치료만 지속하기보다는 추가 평가를 받는 것이 타당합니다. 정형외과 또는 신경과에서 요추뿐 아니라 상부 요추(L1–L2 포함)와 골반, 천장관절을 포함한 영상 평가를 고려해야 하고, 필요 시 골반 자기공명영상 검사(MRI)를 통해 신경 및 연부조직 손상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동시에 고환 통증이 반복·지속된다면 비뇨의학과 진료를 통해 고환 초음파로 국소 병변을 배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단편적인 내용만으로 구체적으로 무어라 이야기를 할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사고로 인한 염좌로도 충분히 동반될 수 있을 법한 소견인 만큼 관련하여서는 당장 꼭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어떻다 이야기를 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것은 주치의 선생님의 판단에 따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