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5세이고 임신 경험이 없다면, 일반 산부인과보다 난임 전문 산부인과 또는 대학병원 난임센터로 바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40세 이후에는 임신 시도 기간을 기다리지 않고 즉시 평가와 치료 상담을 권합니다.
먼저 확인할 검사는 난소 기능 평가입니다. 혈액검사로 AMH, 생리 2일에서 3일째 FSH·LH·에스트라디올을 확인하고, 질초음파로 난포 수와 자궁 상태를 봅니다. 동시에 자궁근종, 자궁내막용종, 난관 폐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궁초음파와 필요 시 자궁난관조영술을 시행합니다. 배우자가 있다면 정액검사도 초기에 같이 해야 합니다.
임신 전 건강검진도 같이 필요합니다. 혈압, 혈당, 갑상선 기능, 빈혈, 간·신장 기능, 풍진·B형간염 등 감염 항체, 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확인합니다. 45세 임신은 자연임신 가능성이 낮고 유산, 염색체 이상, 임신성 당뇨, 고혈압, 조산 위험이 증가하므로 임신 전 상담이 중요합니다. ACOG도 35세 이상 임신에서 산모와 태아 합병증 위험이 연령에 따라 증가한다고 설명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자연임신을 오래 시도하기보다 난임센터에서 자연임신 가능성, 시험관 시술 가능성, 본인 난자 사용 가능성, 필요 시 난자 공여까지 포함해 상담받는 흐름이 맞습니다. 디스크가 있다고 해서 임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임신 중 허리 통증이 악화될 수 있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임신 전 상태를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가장 먼저 할 일은 난임 전문 산부인과 예약입니다. 방문 시 최근 생리 날짜, 생리 주기, 과거 수술력, 복용약, 배우자 여부를 정리해서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