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는 일생 동안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지는 건가요, 태어날 때가 가장 많은 건가요?

어릴 때 뇌세포는 한번 죽으면 재생이 안 된다는 말을 어렸을 때 들었는데, 최근에는 해마에서 새로운 뉴런이 생성된다는 연구가 있다고 합니다. 신경세포 재생이 실제로 가능한 건지, 성인에게도 해당되나요?

머리 박으면 진짜로 뇌세포가 죽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보통 알고 계신 것과 달리 성인의 뇌에서도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약 860억 개의 뉴런을 가지고 태어나며, 영유아기 때 세포 수가 가장 많습니다. 이후 불필요한 세포를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며 전체적인 뇌세포 수는 줄어듭니다.

    하지만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해마에서는 성인이 된 후에도 평생 새로운 세포가 평생 생성됩니다.

    따라서 60대나 80대 노인의 뇌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뉴런이 만들어지고 있죠.

    그리고 머리를 가볍게 부딪히는 일상적인 충격으로는 뇌세포가 쉽게 죽지 않습니다.

    뇌는 단단한 두개골과 뇌척수액이라는 액체로 보호받고 있기 때문이죠.

    다만 정신을 잃을 정도의 강한 충격으로 인한 뇌진탕이나 지속적인 타격은 뇌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일상적인 가벼운 충격보다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폭음이 뇌세포에 훨씬 치명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뇌세포는 소모품이 아니며, 관리하기에 따라 성인이 되어서도 충분히 재생되고 발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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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인간의 뇌는 태어날 때 이미 매우 많은 신경세포를 가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 수가 평생 완전히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 뇌과학에서는 일부 뇌 영역에서는 성인 이후에도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대표적인 부위가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해마입니다. 이 해마의 치아이랑이라는 부위에서는 성인에게도 신경줄기세포가 새로운 뉴런으로 분화할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는데요, 운동, 충분한 수면, 학습 활동, 사회적 자극 등은 이런 신경세포 생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반대로 만성 스트레스, 우울증, 수면 부족, 노화는 신경세포 생성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마치 피부처럼 뇌 전체가 자유롭게 재생된다는 의미는 아닌데요, 인간 뇌의 대부분 뉴런은 태어난 뒤 오랫동안 유지되며, 큰 손상을 입으면 완전한 복구는 어렵습니다. 즉 일부 제한적인 재생은 가능하지만, 전체 뇌 재생 능력은 매우 제한적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머리를 세게 부딪히면 실제로 뇌세포 손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뇌는 두개골 안에서 액체에 떠 있는 구조인데, 충격이 가해지면 뇌 조직이 흔들리면서 신경세포와 축삭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강한 충격이나 반복적인 뇌진탕은 일부 뉴런 사멸과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와 관련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