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생긴 첫째가 울음이 많아지고 떼를 많이 씁니다.
10개월 둘쨰와 43개월 첫째를 키우고 있는 두 딸의 아빠입니다.
첫쨰가 둘째가 태어난 뒤 잘 돌봐주려는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어린아이이다 보니까 화가나거나 하는 상황에서는 아이를 몰래 때리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둘째가 아직 무언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첫째를 타이르곤 하는데, 계속 첫째에게 희생만을 강요할 수 는 없기에 고민이 많습니다.
3살 조금 안되게 차이가 나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방향을 간단하게라도 제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신애 유치원 교사입니다.
첫째가 생긴 후부터 첫째가 울음이 많아지고 떼를 써서 걱정이 되겠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어른들의 관심이나 사랑을 독차지 했지만, 둘째가 태어남으로 관심과 사랑이 동생에게 향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동생이 태어났지만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생이 안아주거나 뽀뽀를 할 때 'ㅇㅇ야 동생 좀 안아봐도 될까? ㅇㅇ야 동생한테 뽀뽀해줘도 될까?' 확인을 받는 것고 행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첫째가 기분이 좋을 때 '엄마, 아빠가 동생만 예뻐해주는 것 같아서 많이 속상했지? 동생은 아직 어려서 엄마, 아빠의 돌봄이 많이 필요해서 그런거였어. ㅇㅇ도 어렸을 때 그랬거든. 동생이 태어났지만, 엄마 아빠는 변함없이 ㅇㅇ를 사랑한단다. 사랑해~' 이렇게 말해주며 꼬옥 안아주면 아이의 마음이 한결 풀릴 것입니다.
첫째가 있는 곳에서 둘째를 예뻐해줄 때 첫째의 마음이 어떨지를 헤아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43개월이라도 아직 어리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권명희 보육교사입니다.
첫째아이들은 동생이 태어나기전부터 떼를 쓰는 행동을 하거나 엄마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행동을 하게되며 당연히 동생이 생김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질투가 심한 아이들은 동생을 몰래 때리거나 꼬집거나 물기도 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직은 첫째아이도 어린나이이기 때문에 부모로 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나이이기 때문에 동생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첫째아이와 둘째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 놀이를 통해 동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거나 첫째아이하고의 시간을 따로 내서 아이가 좋아하는것을 함께 하면서 여전히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또한 항상 첫째아이를 먼저 챙겨주고 동생과 잘 놀았으면 한다고 아이에게 말을 해주어도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혼자 있을경우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납니다. 하지만 형제가 생길 경우에는 그 사랑이 반틈으로 줄어들거나 초창기에는 관심이 더 줄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아이들이 바로 느낀다고 합니다. 그렇게 됨으로써 아이들은 질투를 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질투를 하게 되면 울음이 많아지고 떼를 많이 쓴다고 합니다. 이게 지나가면 아이들은 동생을 때릴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첫째도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아기 입니다.
우선은 동생을 때리는 행동이 좋지 않기에 첫째 아이가 동생을 때렸다거나 소리를 지른다면 첫째 아이를 동생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서 첫째 아이를 앉히고 눈을 마주치며 단호한 어조로 동생을 때리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고, 왜 동생을 때리는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 눈높이에 맞춰 부드럽게 설명을 해주세요.
또한 10개월 아기 역시도 훈육이 필요로 합니다.
아기 역시도 첫째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서 아기에게 이것은 옳지 않아 라고 알려주고 왜 그것이 잘못되었는지를 아기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주어야 합니다.
두 아이들의 행동에 변화가 보일 때 까지 자주 반복적으로 설명을 해주면서 아이들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도록 하세요.
안녕하세요. 최혜정 보육교사입니다.
첫째에게도 충분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둘째와 시간을 나누어 공평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에게 좋은 행동을 모델링하고 긍정적인 강화 방법을 사용하고, 아이들에게 갈등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감정을 표현하는 건강한 방법을 알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강미숙 보육교사입니다.
둘째가 태어나면서 일상이 변화 했기 때문에 이러한 반응은 자연스러울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 과정에서 일시적인 현상 이며 부모님들은 이를 이해하고 지지해 주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형제,자매에게 질투심 많은 아이들은 아이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이 가장 먼저랍니다. 아이의 기질적인 특성, 환경적인 요인, 부모와의 애착 형성이 잘 안 이루어졌을 때 아이의 질투심이 드러나기 때문에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현재 첫째아이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필요한것 같습니다. 바쁘고 정신이 없더라도 첫째아이와 시간을 보내주세요. 동생에게만 신경을 쓰는 부모님의 모습에 서운함이 쌓여갈 수 있습니다.하루10분이라도 온전히 아이와 둘이서 시간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첫째 아이의 감정과 생각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공감해주시려 노력해주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예민해서 자기에게 관심없음을 금방 눈치챕니다.
육아가 많이 힘드시겠지만 살짝만 더 첫째의 입장이 되어주시면 아이의 정서적 안정은 금방 다시 돌아올겁니다.
안녕하세요. 신미선 보육교사입니다.
첫째 아이가 동생이 생긴 후 울음이 많아지고 떼를 쓰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 첫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며, 단둘이 보내는 시간을 통해 여전히 중요한 존재임을 느끼게 합니다. 작은 역할을 부여해 동생 돌보기에 참여시키고, 긍정적 행동을 칭찬과 보상으로 강화합니다. 규칙과 일관성을 유지해 안정감을 주며,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합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