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중학교3학년 전학관련 질문 (제발 답변해주세요)

현재 중학교3학년 학생입니다. 학교생활이 힘들어서 학교에서 공부도 눈에 잘 안들어오고, 종일 공황장애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그냥 학교애들이 보이면 저한테 해코지를 안해도 불안해서 미칠거 같습니다. 여기 학교에서는 시간만 버리는거 같아서 전학을 가고싶지만, 현실적으로 이사는 어렵습니다. 이사없이 전학 가는방법을 교육청에 문의 해보니 이사없이 전학 갈 수 있는 학교가 몇 곳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학교들에 다 문의를 해봤는데 중학교3학년은 내신 조정 문제로 인해 특별한 이유 없이 전학은 힘들다고 답변 하시더라고요. 학교폭력 신고를 하면 전학 갈 수 있다고 하시지만 학교폭력 신고는 가해자들에게 주는 처벌이 너무 약하고 (강해도 교내봉사) 보복가능성도 높아서 하고싶지가 않습니다. 현재 정신과에 가서 상담도 받고 약도 먹습니다.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라고 합니다. 전학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많이 힘드시겠어요.. 이사를 가면 바로 전학이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안되신다고하니 교육청에다 최대한 사유를 구체적으로 여러번 문의하시면 될 수도 있어요 저는 이사로 전학을 갔는데 원래 티오가 없어서 못들어가는데 그 학교를 꼭 가야해서 계속 부탁했더니 언제 넣어주셨더라구요 조금 융통성을 발휘해보길 바랄수도 있구요.. 그게 안된다면 중학생이시잖아요? 체험학습이나 된다면 생결 등 졸업은 될만큼 최대한 빠지세요 물론 추천드리진 않습니다만 심적으로 너무 지치면 학교 당연히 힘들죠 그래도 방법은 여러가지니까 모든 걸 놓지 않는 선에서 버릴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차분히 내려놓으려고 해보시는게 어떤가요 이제 1학기 끝나가니까 실은 출결 좀 대충 챙겨도 유급 안 될 정도로만 맞추시면 될거에요 그리고 이런 말이 도움 될진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 노력해서 하루를 안전히 마무리만 한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적응하고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냥저냥.. 흘러가는 느낌으로 조금만 더 버텨보시면 어떨까요 때론 피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있잖아요!ㅠㅠ 저는 오히려 전학을 가서 힘들었던 케이스에요 아무도 날 모르고 챙겨주지 않고 우울해서 미쳐버릴것 같았어요 그로부터 지금은 딱 4년 쯤 지났는데 그렇게 버티면서 배운 것들이 자양분이 되어서 살아가는 힘을 키워줬다고 생각해요 작성자분의 고통을 제가 알 순 없지만 비슷한 생각이 들었던 저와 비슷해보여서 글 남겨요 지금이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 앞으로 아주 조금씩 나아질거라는 신호라고 생각하세요 학교가 되게 사회성 기르는 곳 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공격받는 장소이기도 해요 스스로를 너무 자책마시고 누군가는 본인을 응원한다고 생각해주세요 좀 먼 미래를 떠올리시면서 쉴 수 있을 때 푹 쉬면서 지내세요!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