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S(월경전증후군)가 없이 지나가는 달, 있습니다. 꽤 흔한 일이에요.
PMS 증상의 정도는 매달 다를 수 있습니다. 그 달의 스트레스 수준, 수면의 질, 식습관, 운동량, 체중 변화 같은 요인들이 호르몬 변동 폭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평소보다 증상이 가볍거나 아예 없이 지나가는 달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변동 범위입니다. 오히려 몸 상태가 좋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다만 생리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생리가 안 시작된 부분은 따로 봐야 합니다. PMS가 없고 생리도 늦어진다면, 임신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보시는 게 맞습니다. 성관계가 있으셨다면 임신 초기에는 PMS와 비슷한 증상이 오히려 안 느껴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약국에서 구입하는 임신테스트기로 먼저 확인해보시고, 음성이라면 그달은 그냥 늦어지는 거로 볼 수 있습니다.
생리가 일주일 이상 늦어지거나, 두 달 연속 불규칙하거나, 다른 증상(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심한 피로, 피부 변화 등)이 같이 온다면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