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와 밖에서의 행동이 다른 아빠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제목 그대로 아빠가 가족에게 하는 행동과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행동이 달라요. 엄마랑 아빠랑 같이 가게 일을 하시는데 엄마랑 통화하는걸 들어보면 정말 화를 많이 내세요. “왜 이것도 못 찾냐, 바쁘니까 끊어”라는 등 한숨도 많이 쉬고 자기가 할말 다 하면 엄마 말은 듣지도 않고 끊어버려요. 하지만 지인이랑 통화할때는 웃으면서 이야기 하고 남이 못 알아 들었을때도 딱히 화를 안내면서 통화하세요. 이런 모습들만 봐도 정말 화가 나는데 집에 돌아와서는 집안일도 안하고 누워서 티비만 봐요.. 제가 따지니까, 자기는 아침부터 일 나가서 늦게까지(6시) 일 하고 돌아오는데 안쓰럽지도 않냐 이러세요…ㅎㅎ 엄마도 아빠보다는 아니지만 아침에 일찍 나가셔서 4시쯤에 퇴근하고 집에와서 쉬는것도 아니고 집안일 하시는데 누워서 띵가띵가 티비보는 아빠가 짜증나요. 심지어 저녁 먹으면서 짜다, 싱겁다 맛 평가를 하시는데 정말 짜증나요. 아빠 할 수 있는 요리란 라면 끓이기 밖에 없고요. 밥 먹고 있다가 반찬 떨어지면 절대 부억까지 가지러 안가요. 아빠가 가져오라고 하면 안먹는다고 하고요. 화장실 청소,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거 한번도 안해보셨어요. 설거지도 일년에 두세번 할까 하고요. 더 짜증나는건 할머니집가면 설거지 매일 하세요..ㅎ 또 어찌나 할머니 아끼시는지 저녁마다 매일 통화하세요…ㅎㅎㅎㅎㅎ 그리고 모든지 자기 말이랑 행동이 맞다고 생각하세요…인정이란걸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오늘도 집 앞에 자전거있으면 위험하다고 안치우면 고발한다고 경비원께서 말씀하시고 가셨는데 아빠가 그말 듣고 고발 하라고 그래~~ 이러셨어요…정말 다 자기 멋대로에요. 그냥 치우면 될 것이지 집에 둘 곳 없다고 다 자기가 알아서 한대요… 보나마나 또 남한테 이상한 논리로 화낼게 뻔한데 정말 짜증나요. 이런 자기주장 제멋대로인 아빠 성격을 바꿀수는 없나요..?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아버지 스스로가 깨우치고 변화를 만드시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생각과 관념, 행동은 스스로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이
주변에서 부추기는 식의 방식으로는 근본적 변화를 이루기가 어려워요.
가족이 있기 때문에 아버지 자신이 편하다는 것을 인식 시켜 주세요.
어머님이 현재 하고 계시는 일들, 질문자님이 하고 계셨던 일들이
부재하였을 때, 집안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잠시나마 느끼시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부모님과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화가 없이 서로에대한 불만만 쌓여간다면 결코 나아지지 않습니다
필요시 가족상담도 고려해보시는 것이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버님께서는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남의 눈을 자꾸 의식하니까 집에서는 편안한 사람들 앞에서 하는
행동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아버님께서는 가장 가까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치지 못하신듯합니다.
대화를 통해서 풀어보셔야할거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버지와 대화를 하는 자리를 마련해보시기 바랍니다. 술을 마시지 않고, 질문자님이 정말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말을 전달하며 질문자님의 심정을 그대로 말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성향을 바꾸거나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의지나 동기가 필요한부분이있습니다
위의글을 읽어보면 관계에 대해서 문제가 있는것으로 볼수있습니다
허나 어떻게보면 이러한 문제의 직접적인 대상자는 아내부니 될수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어머님과 소통을 통해서 서로간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려는 방안을 찾아보는것이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소통입니다
진솔하게 서로 문제에 대해서 일관적으로 이야기하면서 불편함을 이야기하면서 해결을 할수있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집안의 가장인 아빠들은 밖에서 보면 정말 안쓰러워요.
회사 업무에 시달리고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신참들에게서 시달리고 동료들 눈치 볼랴, 정말 한국의 아빠들은 어디에 설 자리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집 안에서라도 아빠들은 왕이 되고픈 심리가 많은 것 같아요.
대부분은 그렇지 않겠지만 소수의 아빠들은 집 안에서 꿈쩍도 안하고 왕 대접 받을려고 하지요.
질문자님이 아빠를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아빠가 연세가 더 드시면 누그러질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입니다.
가부장적인 아버님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질문자님께서 아버님에게 이러한 점이 가족에게 힘이 들고, 이로인해 지친다며 솔직하게 말씀드려 보시길 바랍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렸는데도 아버님이 행동에 대한 변화가 없다면 조금 더 강하게 나가보시길 바랍니다. 아버님께서 해달라는 것을 들어주지 않고 거절할때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스트레스고 힘이 너무 든다며 아버님께 말씀드려 보시길 바랍니다. 아버님께서 잘못하고있다는 것을 깨닫지 않는다면 절대로 바뀔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원석 심리상담사입니다.
솔직한 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조금 진지한 분위기에서
내가 아버지에게 개선을 부탁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아버지 눈에는 우리 가족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여쭤시고 서로의 속마음을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