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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하루 중 언제 먹는냐에 따라서도 효과가 달라 질 듯 한데요..언제 먹는게 제일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최근 뉴스에서 우유가 단순한 칼슘 공급원을 넘어 심혈관 건강과 대사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을 봤는데요. 독일 뮌헨공과대 인체영양학연구소 삭시아 아킬 박사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이뤄진 100여건의 연구 논문을 종합 분석해 우유·요구르트·치즈 등 유제품 섭취량과 심혈관질환·당뇨병·골격 건강 간의 상관관계를 평가했는데,

연구 결과, 하루 200~300mL(우유 한 컵에서 한 컵 반 정도)의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10~15% 낮아지고 혈압 조절, 인슐린 감수성 개선, 염증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요.

하루 중에서 언제 먹는냐에 따라서도 효과가 달라 질 듯 한데요..언제 먹는게 제일 좋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사실 섭취하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기는 한데요

    다만, 우유의 특성상 사람마다 그리고 체질마다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아침>

    아침에는 공복이기 때문에 공복상태에서 섭취하는 것 굉장히 빠른 흡수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뇌의 에너지 공급 등에 도움이 되며 칼슘 흡수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공복이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가 유발될 수 있어서 다른 식품과 같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

    점심 식사 후에 우유 한잔은 식품으로부터 오는 혈당 스파이크를 낮추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유청단백질의 경우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도 도움이 있어서 간식으로 좋습니다.

    <저녁>

    우유에 있는 단백질은 근육의 손실을 억제하기 때문에 수면 중 손실 될 수 있는 근육을 억제합니다. 또한 우유에 있는 트립토판은 수면 건강과 매우 연관성이 깊기 때문에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이 약한 경우에는 피하거나 소화가 다 된 뒤에 취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사실 우유는 언제 먹어도 다 좋습니다. 다만,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유당불내증인지 아닌지를 아는 것 입니다. 유당 불내증은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효소가 줄어들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서 배가 아프거나 더부룩한 것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경우에 우유를 먹는데 있어서 따뜻하게 마시거나, 조금씩 마시거나, 다른 식품과 같이 먹거나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우유의 효능을 느끼기 위해서는 단기간 섭취하기 보다는 장기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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