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L 해상운임에서 기본운임, CAF, BAF가 차지하는 비율을 LCL 해상운임에 적용했을 때 나오는 값이 실제 발생한 비용과 비슷할까요?
한국관세물류협회와 네이버 지식IN에 자료를 찾아보니 해상운임에 보통 CAF, BAF가 포함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2017년 상항이항에서 부산항으로 수입할 때 발생하는 운임이 285USD인데 지식IN에 나와있는 CAF는 30USD, BAF는 190USD 정도 발생된다고 해서 그 비율을 계산해보니 전체 운임의 기본운임이 차지하는 비율은 22.8%, CAF는 10.53%, BAF는 66.67% 정도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비율을 가지고 2023년 한국관세물류협회 통계에 따른 상하이항에서 부산항으로 수입할 때 TEU당 발생하는 해상운임은 405.9USD이고 여기에 위에서 확인한 비율로 나누면 기본운임은 92.55USD, CAF는 42.7USD BAF는 270.61USD로 계산됩니다.
궁금한 점은 위에 20ft FCL이 아닌 중국에서 LCL로 수입할 때 발생하는 해상운임이 보통 71USD(현재 환율로 93791 원) 정도인 것 같은데 여기에도 위에 제가 계산한 해상운임에서 기본운임, CAF, BAF가 차지하는 비율을 똑같이 적용하여 계산했을 때 나온 값이 대략적인 예상 값으로 볼 수 있을까요?
71USD에서 기본운임은 16.19USD, CAF는 7.48USD, BAF는 47.3USD가 발생될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LCL도 FCL에서 기본운임과 CAF와 BAF가 차지했던 비율을 그대로 적용하면 대략적인 비용을 유추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네 맞습니다만, 해당 금액의 비율에 대하여는 각 포워더마다 다르게 책정할수도 있기에 단순히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실무에서 운임이란 총운임이 아닌이상은 순수하게 운임만 표현하는 경우도 있기에 총운임을 기준으로는 한번 더 확인이 필요할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방식으로 어느정도 비용을 예측할 수는 있지만, 실제 발생한 비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FCL은 컨테이너 1개를 통째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기본운임이 전체 운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LCL은 컨테이너를 여러 명의 화주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기본운임 외에도 CAF, BAF와 같은 부수 비용이 전체 운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수 있으며, LCL 해상운임의 화물이 부피가 크고 무게가 적다면, 기본운임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