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물을 많이 먹으면 안되는 사람들도 있는지요.
흔히 말하기를 일상생활에서 성인들은 물을 자주 마셔주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와 반대로 물을 많이 먹으면 안되는 사람들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보통 성인에게 권장되는 하루 수분 섭취량은 1.5~2L 정도이나, 신체 기능이 저하된 특정 환자군에게는 과도한 수분 섭취가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경우가 심부전 환자입니다. 심장 펌프 기능이 약해진 상태에서 수분이 과다 유입이 되면 전체 혈액량이 늘어나서 폐부종을 유발하거나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 신부전(4단계 이상) 환자는 신장의 수분 배설 능력이 현저히 낮아져 있어서, 과다한 물 섭취가 체내 염분 농도를 흐트러뜨리며 전신 부종과 혈압 상승을 초래해서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간경화 환자도 역시 주의가 필요하며, 간 기능 저하로 알부민이 부족해지게 되면 혈관 내 삼투압이 낮아져서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서 복수, 부종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보통 증상에 따라서 하루 수분 섭취량을 1L 내외로 제한하기도 합니다. 일반인이라도 짧은 시간 내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135mmol/L 이하로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물 중독)이 발생해서 뇌세포 부종으로 인한 구토, 두통, 심하면 의식 장애까지 겪을 수 있어서 다다익선보다는 적당한 물 섭취가 중요합니다. 기저 질환이 있으시다면 꼭 주의하셔서 수분 섭취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296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일반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장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수분섭취조절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만성신부전이나 신장질환이 있는경우 주의가 필요한데, 신장은 체내 수분과 전해질 조절 기능을 하는데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부종, 폐부종, 혈압상승, 전해질 불균형등 문제가 생깁니다.
또 심부전 환자는 심장이 약해지면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부종이나 호흡곤란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경화 환자도 간기능이 떨어지면 체액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수분과 나트륨 조절이 필요하며, 항이뇨호르몬 이상질환도 수분을 몸에 계속 잡아두기 때문에 수분조절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급격하게 물을 많이 마시면 물중독도 발생하기 때문에 적당한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특정질환을 진단 받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신장이 안좋다면 수분섭취를 조절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