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하원과 상원 모두에서 과반을 차지했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입법 추진력은 크게 약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예산안과 법률을 통과시키려면 야당의 동의가 필요해지고, 청문회와 조사도 강화될 수 있어 국정 운영이 더 까다로워지겠어요. 상원 다수당은 장관 등 주요 인사 인준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의회 다수당이 바뀐다고 대통령 권한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거부권 행사와 행정명령, 외교·행정 분야의 권한은 계속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정치적으로는 임기 후반 영향력이 줄어드는 ‘레임덕’에 가까워질 수 있지만, 곧바로 아무 일도 못 하는 상태가 되는 건 아니에요. 의회와 협상해 일부 법안을 처리하거나 지지층을 결집해 여론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힘이 약해질지는 양당의 의석 차이와 결속,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결과만으로 단정하기보다 이후 의회 관계를 지켜봐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슈퍼 레임덕에 직면 하게 되었습니다.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의 다수당 지위를 모두 민주당에 내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를 아직 2년을 남겨두고 국정 주도권을 완전히 잃어 버렸습니다. 트럼프 재임 중에 벌어진 고물가와 방만한 국정 운영에 대한 각종 청문회와 의회 조사가 본격화 될 것이고 탄핵론까지 거론 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주요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은 32%로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