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룡이 지구의 주인이었을 것이고, 현재와 같은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출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공룡이 최상위 생태계를 독점하여 포유류는 쥐 크기의 소형 동물에 머물렀을 것입니다. 즉, 대형 포유류나 직립보행을 하는 영장류가 등장할 생태적 빈자리가 없어 인류가 등장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또한 온혈 공룡들은 깃털과 털을 발달시켜 빙하기와 기후 변화에 맞춰 적응하고, 트루오돈 같은 소형 수각류는 뇌가 커지며 도구를 사용하는 영리한 종으로 진화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인간이 등장했더라도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포식자 때문에 거대 성벽이나 굴 속에서 방어적으로 살았을 것입니다.
결국 오늘날의 사자나 코끼리 대신 대형 육식, 초식 공룡이 야생을 지배했을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