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정형시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습관과 언어의 음악적 리듬을 극대화하며 만들어졌습니다. 글자 수나 음보를 제한하면 기억하기 쉬워져서 암송에 유리해 지고
미리 정해진 틀이 어느정도 있는 것이 창작이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조의 글자수는 왜 그렇게 정해졌냐면
그냥 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그렇습니다.
글자수나 음보나 그런건 한국어의 특성이나 당시의 문화 등을 반영한 결과인데
그런 것을 뿌리까지 찾아서 직접적 원인을 찾아보려 하면
"우연히" 밖에 남지 않아요.
언어는 자연규칙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만들어낸 사회적 약속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