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감독님 전술이 진짜 기가 막히더라구요. 쓰리백 기반으로 좌우 윙백을 엄청 공격적으로 쓰는데 그게 상대 팀들 정신을 쏙 빼놓는거 같아보였어요. 특히 막판에 지고있어도 끝까지 포기안하고 동점골이나 역전골 넣는거 보면서 소름 돋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네요. 선수들하고 소통도 잘하고 팀 분위기를 끈끈하게 만든게 그런 무패행진의 원동력이 아닐까싶어요. 사실 운도 조금 따라준거 같긴한데 실력이 없으면 그런정도의 성적은 절대 못내는법이죠.
가장 큰 이유는 전술 완성도와 팀 분위기였습니다. 샤비 알론소는 레버쿠젠의 빌드업과 압박을 매우 조직적으로 만들었고, 선수들이 포지션을 유기적으로 바꾸며 움직이게 했습니다. 특히 빠른 역습과 측면 활용이 강력했습니다. 또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이 좋아 극장골이 많았고 선수단 분위기도 단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