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소변마려운데요 어떻게 참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복용중인 약
당뇨 혈압 고지혈증약
소변을 두시간 마다 가서 보는데요 이게 맞나?? 다른사람도 이렇게 자주 보나 싶어서요 음.. 저만 이런건가요?? 아니면 다른사람도 그런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수분 섭취량, 활동량, 나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으나, 하루 8회 이상이거나 2시간마다 소변을 보는 경우 빈뇨에 해당하며 여성의 경우 요로 감염이 흔한 원인이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과 소변 검사를 받아보기 바랍니다.
요약하면, 두 시간마다 소변을 보는 것이 반드시 비정상은 아닙니다. 다만 연령과 당뇨 병력이 있어 원인 평가는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낮 동안 3–5시간 간격이 흔합니다. 수분 섭취가 많거나 카페인, 이뇨제 복용 시 더 잦을 수 있습니다. 60대 이후에는 방광 용적 감소로 빈뇨가 흔해집니다.
■ 현재 상황에서 고려할 점
당뇨가 있으면 혈당 조절이 잘 안 될 때 소변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소변량이 아주 적은데 자주 마렵다면 과민성 방광 가능성도 있습니다.
밤에도 2회 이상 깨서 보신다면 추가 평가 대상입니다.
참는 방법에 대해
무리하게 참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갑자기 마려울 때는 잠시 멈춰 서서 복식호흡을 하고, 골반저근을 5–10초 조였다 풀기를 반복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저녁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다른 분들도 비슷한 경우가 많지만 당뇨가 있는 60대 여성이라면 단순 노화로만 넘기기보다는 혈당 상태와 방광 기능을 한 번 점검하는 것이 안전한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