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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라마35
야구에서 스위퍼런 구종이 나올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저번 2023년도 WBC 대해서 오타니가 마지막 결승전에서 던진 스위퍼는 정말 희어 가던데요 어떤 원리로 그런 휘어가는 구질이 나올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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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회전과 마그누스 효과에 의해 강한 횡 방향 무브먼트를 만들어내는 구종입니다. 오타니가 2023WBC 결승전에서 던진 스위퍼는 직구와 같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출발하지만, 타자 앞에서 크게 옆에서 휘어져 헛스윙을 유도한 사례가 잇어요.
첫 번째 원리는 공의 회전축과 매그너스 효과입니다. 스위퍼는 일반적인 슬라이더보다 공이 옆으로 회전하는 성질이 훨씬 강합니다. 오타니 선수가 던진 스위퍼의 회전축을 분석해 보면 지면과 수직인 상태에서 타자 방향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 독특한 각도 때문에 공 주변의 공기 압력 차이가 발생하여 공을 옆으로 강하게 밀어내는 힘이 생깁니다. 마치 빗자루로 바닥을 쓸어내듯 옆으로 크게 휘어지는 움직임이 여기서 나옵니다.
두 번째는 실밥에 의한 공기 흐름의 변화입니다. 최근 야구 과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실밥 이동 와류 현상이 스위퍼의 핵심입니다. 야구공의 돌출된 실밥이 공기와 부딪히면서 공 뒤편의 공기 흐름을 불균형하게 만듭니다. 특정 그립으로 던진 공의 실밥 위치 때문에 한쪽은 공기가 매끄럽게 흐르고 반대쪽은 소용돌이가 생기면서, 공이 예상보다 더 먼 거리까지 옆으로 휘어지게 만드는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압도적인 회전수와 빠른 구속의 조화입니다. 보통 공을 옆으로 많이 휘게 하려면 속도를 줄여야 하지만, 오타니 선수는 시속 130km 중후반의 빠른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분당 회전수를 2,600회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타자 입장에서는 직구인 줄 알고 배트를 내밀었지만, 강력한 회전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 공이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오타니 선수의 스위퍼는 정교한 회전축 조절과 실밥을 이용한 공기역학, 그리고 본인의 뛰어난 신체 능력이 합쳐져 만들어진 현대 야구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슬라이더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대각선 궤적을 그린다면 스위퍼는 옆으로 이름답게 수평으로 크게 휩쓸립니다. 스위퍼는 투수가 공을 던질 때 실밥이 공기와 비대칭적으로 마찰하도록 쥐고 던집니다. 이때 발생하는 불균형한 공기 와류가 공을 옆으로 강하게 밀어내는 힘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