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과거 마상제라는 스포츠 같은게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것인가요
과거 마상제라는 스포츠 같은 종목이 동서양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는데요
정확히 이 마상제가 무엇이며 무슨 훈련을 위한 스포츠였는지 배경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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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상제(馬上祭)는 말을 타고 목표를 맞추는 활쏘기와 같은 무예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마상제는 기마술과 궁술을 결합한 형태로 전통적인 무예 훈련의 일환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마상제의 자세는 조선시대 기병들이 반드시 익혀야 하는 기술입니다.
제 1 자세는 달리는 말 위에서 서거나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삼혈총(총신이 세 개인 총)을 쏜다.
제 2 자세는 말을 타고 달리면서 안장을 잡고 좌우로 뛰어넘는 마술로 속칭 좌우칠보라고 한다.
제 3 자세는 달리는 말 위에서 거꾸로 서는 것이다.
제 4 자세는 죽은 체하고 말 위에 가로로 누운 채 달리는 것이다.
제 5 자세는 말 위에서 좌우 등자를 이용하여 몸을 숨기는 마술로 속칭 장니리障泥裏라고도 한다.
제 6 자세는 달리는 말 위에서 말꼬리를 베개 삼아 세로로 눕는 것이다.
더러는 말 옆구리로 몸을 숨기는 것과 좌우로 말 등을 뛰어넘는 것까지 여덟 가지 자세로 나누기도 합니다. 인조 때 일본 도쿠가와 바쿠후의 제3대 장군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간곡한 요청으로 통신사를 파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마상재군도 함께 딸려 보냈는데 이들이 일본 무사들 앞에서 마상재를 선보여 일본인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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