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에 좋은 한약이 있을까요?
요즘 미세 먼지도 많고 코로나 시절이라 그런지 제가 호기가 많이 안 좋은데요 혹시 호흡기에 좋은 한약이 있을까요? 있다면 먹고 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폐는 우리 몸의 상부에 위치하여
청정한 기운(산소)을 흡입하고
탁한 기운(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폐로 흡입한
천양의 기운(공기)과
비위를 통해서 흡수된 곡기(음식)가
폐로 전달되고
신장의 精氣(정기)와 결합하여
眞氣(진기)가 되어 전신에
기운 즉 에너지를 넣어줍니다.
아이가 태어나 탯줄을 끊으면 그제서야
폐로 호흡을 시작하고
죽을때까지 숨쉬기 운동을 합니다.
심장과 폐가 상부에 위치하여
폐는 기운을 주관하고 아버지에 해당되고
심장은 피를 주관하고 어머니에 해당되고
전신 사지는 자식에 해당되니
아버지가 나가서 돈을 잘 벌어와야
어머니가 살림도 잘하고
자식들이 무탈하게 크는 거지요.
폐의 영화는 코와 전체피부 모발 기운을
주관하는데요
지금처럼 춥고 건조한 겨울에 폐병 기관지병 비염이 심해지는 이치입니다.
만성 중증 질환을 앓다가
폐렴으로 사망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폐는 춥고 건조한 것을 싫어합니다.
폐에 병이 오면 기운부족 장기간 기침 해수 천식 가래 객혈 흉통 호흡곤란 연하곤란 각종피부질환 비염 축농증등이 옵니다.
폐에 기운이 부족할때
인삼 황기 산약 감초등이 좋으며
폐의 음액이 부족하여 건조할때
오미자 생지황 맥문동 천문동 사삼
행인 아교등이 좋으며
폐가 차고 가래가 많을때는
반하 남성 백개자 진피등이 좋으며
폐에 고름이 찬 경우에는
율무 길경이 좋으며
뚱뚱하고 폐가 건조한 이는
칡이 좋고
뚱뚱하고 폐가 열이 생긴 증에는
도라지가 좋으며
마르고 폐가 피부가 건조한 이는
오미자 배 호두 브루콜리 꿀이 좋습니다.
나는 내 폐가
건조한지 촉촉한지 찬지 더운지
잘 모르겠다는 분은
배 오미자 생강 도라지 꿀을
조합하여 달여 드시면 참 좋습니다.
배 1개 도라지 생강 오미자 각 40그램
꿀은 나중에 드실때 적당량 혼합하심 됩니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폐건강에 신경을 쓰셔야
내년 겨울까지 무탈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우 한의사입니다.
네 호흡기에 좋은 한약 처방이 다양하게 많습니다. 폐와 기관지의 담을 제거하고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 호흡기를 보호하는 한약 처방이 많습니다.
자세한 처방은 내원하셔서 진료 후 처방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