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잘 키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물 자주 주지 말라는건 알아요

다이소에서 파는흙,영양제 같은것도 좋을까요?? 미리 분갈이 계획짜는중입니다 21일된 바구니에 옮겨심은 다육이들있습니다 흑법사,애기염좌등등 4가지 애들이 담겨있어요 올해말쯤이면 분갈이 가능하지않을까 상상중인데 ...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닥스훈트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다육이는 핵심만 잡으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시다시피 물을 적게 주는 것보다, 흙의 배수성과 햇빛, 통풍, 분갈이 시기를 맞추는 것이에요.

    1. 기본 원칙은요?

    다육이는 물을 저장하는 식물이어서 과습에 특히 약해요. 그래서 겉흙이 아니라 속흙까지 충분히 마른 뒤에, 한 번 줄 때는 흠뻑 주고 다시 완전히 말리는 방식이 맞습니다. 햇빛도 중요한데요. 너무 어두우면 웃자라고, 너무 갑작스럽게 강한 직사광을 받으면 잎이 상할 수 있어서 밝은 장소에 두되 서서히 적응시키는 편이 좋습니다.

    2. 다이소 흙은 어떤가요?

    다이소 흙도 쓸 수는 있지만, 다육이에는 그대로 쓰기보다 보완이 필요한데요. 일반 분갈이용 흙은 다육이에게는 다소 무겁고 수분을 오래 잡을 수 있어서,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섞어 배수를 높이는 방식이 더 안전한 편이에요. 즉, 다이소의 분갈이흙만 단독 사용하기보다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섞어 통기성과 배수성을 높이는 편이 좋습은데요. 다육이 전용 흙이 있으면 그쪽이 더 편하고, 없다면 배합으로 맞추는 것이 현실적이랍니다.

    3. 영양제는 꼭 필요하나요?

    다육이는 많이 먹는 식물이 아니어서 비료를 과하게 줄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과비료는 웃자람이나 뿌리 부담을 만들 수 있어서, 성장기인 봄과 가을에 아주 옅게 주는 정도가 안전하답니다.

    즉, 처음부터 영양제를 열심히 주는 것보다 흙과 물 관리가 먼저인데요. 다육이는 비료보다는 환경이 먼저랍니다.

    4. 분갈이 시기는요?

    분갈이는 봄이나 가을이 가장 무난해요. 일반적으로 다육이 분갈이 적기와 활착에 좋은 시기로 봄과 가을을 공통적으로 권장되는 편이에요.

    언급하신 21일 된 바구니라면, 올해 말에 바로 옮길 계획보다는 식물 상태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더 적절한데요. 지금 뿌리가 충분히 자리잡고 있고, 흙이 너무 습하지 않으며, 화분이 꽉 차지 않았다면 급하게 옮기실 필요는 없습니다.

    5. 지금 상태에서 주의할 점은요?

    흑법사, 애기염좌 같은 다육이는 과습에 특히 민감해요. 여러 종을 한 바구니에 같이 키우면 생장 속도나 물 요구가 달라서, 한쪽은 맞고 한쪽은 과습이 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 분갈이 계획은 종별로 따로 관리할 수 있는지까지 같이 생각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특히 바구니 재배는 사람이 보기에는 예쁘지만, 장기적으로는 한 종씩 분리하는 편이 더 안정적이에요.

    6. 권장드리는 방식은..

    1) 흙은 일반 분갈이흙만 쓰지 말고,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섞으세요.

    2) 물은 흙이 완전히 마른 뒤에 주세요.

    3) 분갈이는 봄이나 가을이 가장 좋습니다.

    4) 비료는 적게, 성장기 중심으로만 사용하세요.

    5) 여러 종을 한데 키우면 나중에 분리 계획까지 같이 세우세요.

    정리하자면,

    다육이는 물을 적게 주는 것보다 배수 잘 되는 흙, 충분한 빛, 적절한 분갈이 시기가 더 중요한데요. 다이소 흙은 보조재와 함께 쓰면 가능하지만, 단독 사용은 다육이에게는 다소 불리할 수도 있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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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다육이는 물을 적게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과습을 피하면서 햇빛과 통풍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현재 21일 전에 바구니에 옮겨 심으셨다면, 우선 뿌리가 새 환경에 어느 정도 적응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고, 잎이 단단하고 색이 정상이라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흙은 다이소 제품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나, 일반 원예용 흙보다는 다육식물, 선인장 전용 배양토를 추천합니다. 다육이는 물 빠짐이 좋아야 하므로, 흙이 오래 젖어 있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다이소 다육이용 흙에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20~30% 정도 섞어주면 배수가 더 좋아집니다. 영양제는 급하게 줄 필요가 없고, 분갈이 후 최소 1~2개월 정도는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가 자리 잡기 전에 비료를 주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성장기인 봄이나 가을에 묽게 희석한 액체비료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물 주기는 계절에 따라 다른데요, 흙이 완전히 말랐는지 확인한 후 물을 흠뻑 주고, 다시 흙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이 좋습니다. 여름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겨울에는 성장 속도가 느려져 더욱 적게 줍니다. 마지막으로 햇빛은 하루 4~6시간 이상 밝은 빛을 받는 것이 좋지만, 갑자기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키우던 다육이를 바로 강한 햇빛 아래 두지 말고 며칠에 걸쳐 천천히 적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 물을 자주 줘선 안된다는 가장 중요한 사항을 잘 알고 계시니 다육이를 아주 잘 키우실 것 같습니다.

    사실 다이소 흙을 사용하셔도 되지만, 은근 상토 성분이 많아서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7:3(마사토7) 비율로 섞어 쓰셔야 배수가 잘됩니다.

    또 새 흙에는 영양분이 충분하고 다육이는 척박하게 자라야 보기에 좋기 때문에 다이소 영양제는 당분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흑법사는 겨울에 자라고 염좌는 여름에 자라 서로 성장 시기가 정반대인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올해 말 분갈이 때는 한 바구니보다 각각의 화분에 따로 심어주셔야 물관리가 편할겁니다.

    이미 물을 많이 줘선 안된다는 것은 알고 계시지만, 그래도 물은 날짜를 정하지 말고 아래쪽 잎이 말랑말랑하고 주름이 잡힐 때 화분 밑으로 흐를 때까지 듬뿍 주셔야 한다는 것만 더하겠습니다.

    또한 채광과 통풍도 중요하기 때문에 집에서 해가 가장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셔야 합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흑법사는 검은빛이 아니라 초록색이 되고 염좌는 웃자라라서 형태가 바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