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삼차신경통을 치료하는 최신 방법은?
성별
남성
나이대
70대 +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얼굴에 분포하는 삼차신경에 이상이 생겨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삼차신경통은 어떤 방식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가? 최신의 치료 트렌드는 무엇인가?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삼차신경통은 치료 옵션이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최근 몇 년 사이 시술 기술과 수술 정밀도가 상당히 발전했습니다.
1차 치료는 여전히 약물입니다. 카르바마제핀(carbamazepine)이 오랫동안 표준 약물로 사용되어 왔고, 이게 잘 맞지 않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옥스카르바제핀(oxcarbazepine)으로 대체합니다. 70대 이상에서는 저나트륨혈증, 어지럼증, 인지 기능 저하 같은 부작용 모니터링이 특히 중요해요. 약물만으로 조절이 안 되면 인터벤션이나 수술로 넘어갑니다.
수술적 치료 중 근거가 가장 강한 건 미세혈관감압술(microvascular decompression, MVD)입니다. 삼차신경통의 가장 흔한 원인이 혈관이 신경을 압박하는 것인데, 두개골을 열고 압박하는 혈관과 신경 사이에 테플론 패드를 끼워 분리하는 방식이에요. 근치적 효과가 가장 높고 재발률도 낮지만 전신마취 개두술이라 고령이거나 전신 상태가 좋지 않으면 적용이 제한됩니다.
시술 계통에서는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Gamma Knife radiosurgery)이 최근 많이 활용됩니다. 삼차신경 뿌리 부위에 고선량 방사선을 집중 조사해서 신경 전달을 차단하는 방식인데, 절개가 없고 입원 기간이 짧아 고령 환자에게 적합해요. 효과 발현이 수주에서 수개월로 느리다는 단점이 있고, 일부에서 안면 감각 저하가 남을 수 있습니다. 경피적 풍선압박술이나 글리세롤 주사, 고주파 열응고술도 여전히 사용되는데, 시술이 간단하고 빠르지만 재발률이 MVD보다 높습니다.
최신 트렌드로는 신경조절 분야가 주목받고 있어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삼차신경통에서 척수 자극술(spinal cord stimulation)이나 심부뇌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을 시도하는 케이스들이 보고되고 있고, 아직 표준 치료는 아니지만 연구가 활발합니다. 또 MRI 유도 집속 초음파(MRI-guided focused ultrasound)를 삼차신경통에 적용하는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에요.
70대 이상이라면 MVD보다 감마나이프나 경피적 시술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는 경우가 많고, 신경외과와 통증의학과 협진을 통해 전신 상태와 통증 패턴을 종합해서 결정하는 게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는 약물로 조절이 힘든 경우 미세혈관 감압술을 통해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곤 합니다.
수술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면 칼을 대지 않고 방사선을 사용하는 감마나이프 시술이 좋은 대안이 됩니다.
풍선을 이용해 신경을 압박하거나 고주파 열을 가해 통증을 차단하는 최소 침습 시술도 활발히 시행 중입니다.
환자분의 상태와 연령에 따라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