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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한꿩279
강직한꿩279

주식, 코인 공포에 매수하는건 왜 힘이 들까요? 궁금합니다

주식이나 코인 공포엔 다들 떠나고 환희에 와서 다들 매수하잖아요.

왜 공포에 매수하는건 힘든 걸까요?

문득 궁금해 지더라구요

고수님들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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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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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충분히 여유있는 자금을 투자한다고 한다면 없어도 없는 돈이라 생각되어 적극적인 매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투자자금이 불안할 정도로 높은 금액을 투자한다면 공포에 매수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오히려 온갖 호재가 나오는 상승하는 순간에 투자하여 고점에 물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대부분 투자자분들은 가격이 상승 중일 때 이 가격까지 조정오면 풀매수 해야지 하면서 실제 그 가격이 오면 더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에 매수를 못하게 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는 손실을 볼 것 같은 손실회피 심리가 작동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뉴스는 자극적인 것을 쫒아가기 때문에 하락하는 와중에는 사람들의 공포심리를 자극하는 악재뉴스를 쏟아내기 마련이죠.

    마지막으로 과거 하락장에서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공포장에서는 과거의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있어 매수를 주저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인간 본연의 심리에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원래 이익은 빨리 확정하고 싶어하고 손실은 확정하고 싶지 않아 하죠.

    그런데 투자는 오히려 반대로 손절은 빨리 하고 그래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폭락장에서 오히려 사야 하는데 더 빠질 것 같고 선뜻 매수 버튼이 안 눌러지죠.

    물론 더 빠질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몇번 나눠서 분할매수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핵심은 남들 다 살 때 비싸게 사는 것은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이나 코인 시장에서 공포가 극에 달하면 다들 떠나고, 환희가 넘치면 다들 매수에 뛰어드는 현상은 투자 심리와 군집 행동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공포에 매수하고 환희에 매도하라”는 워런 버핏의 유명한 조언이 있지만, 실제로 공포 속에서 매수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인간의 본성과 시장 구조에서 비롯된 몇 가지 요인 때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의 심리적 편향입니다. 공포가 시장을 지배할 때는 불확실성과 두려움이 커지면서 손실 회피 본능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손실 회피(loss aversion)’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익을 보는 기쁨보다 손실을 겪는 고통을 약 2배 더 크게 느낍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 8만 달러에서 6만 달러로 급락하면 추가 하락(4만 달러 이하로 갈지도 모른다는 공포)이 두려워 매수를 망설이게 됩니다. 반대로 환희의 순간에는 FOMO(Fear of Missing Out, 놓칠까 봐 두려움)가 발동해 상승장이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낙관론에 휩쓸리며 쉽게 매수에 뛰어듭니다. 이런 감정적 반응은 뇌의 편도체가 위험을 과대 평가하고 보상을 과소 평가하도록 설계된 생물학적 특성에서 기인합니다.

    두 번째로, 정보의 비대칭과 군집 행동이 공포 속 매수를 어렵게 만듭니다. 시장이 공포에 빠지면 부정적인 뉴스(해킹, 규제, 경제 위기 등)가 쏟아지고, “곧 폭락한다”는 글이 트렌드가 됩니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나 연준의 금리 불확실성이 시장을 흔들며 공포를 키운다고 가정하면, 개인 투자자는 “다들 떠나는데 나만 남는 게 맞나?”라는 의심에 빠집니다. 반면 환희의 시기에는 긍정적 소식과 성공 스토리가 넘쳐나 믿음이 생기고, 남들이 사니까 나도 사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이 작용합니다. 이는 군집 본능(herd instinct)이 공포에선 도망을, 환희에선 추격을 부추기는 결과입니다.

    세 번째는 유동성과 자금의 문제입니다. 공포의 시장에서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가격이 급락하지만, 매수하려는 사람은 자금이 부족하거나 이미 손실을 본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500만 원으로 코인을 샀는데 공포 속 300만 원이 되면 추가 매수를 고민하지만, 현금이 없거나 손실을 만회하려는 심리 때문에 주저하게 됩니다. 반대로 환희의 시장에선 자금이 몰리며 유동성이 풍부해져 매수가 쉬워집니다. 2022년 비트코인 폭락(6만 달러 → 1만 6천 달러) 때 공포에 매수한 사람은 드물었지만, 2024년 10만 달러 돌파 후 환희에 뛰어든 경우는 많았던 사례가 이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공포에 매수하려면 훈련과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차트를 분석하고, 지지선을 확인하며, 장기 가치를 믿고 공포 속에서 과감히 들어갑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약 85,550달러)을 깨고 내려가도 과거 반등 패턴을 아는 사람은 78,200달러에서 매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는 이런 데이터보다 감정에 치우쳐 “더 떨어질까 봐” 망설이게 됩니다. 반면 환희에 매수는 분석 없이도 직관적으로 가능해 문턱이 낮습니다.

    결론적으로, 공포에 매수가 힘든 이유는 손실 회피 심리, 군집 행동, 자금 제약, 그리고 경험 부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감정을 다스리고, 기술적 분석을 익히며, 소액으로라도 공포 속 매수를 연습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문득 궁금해진 이 질문은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인간은 단순하게 자신의 재산을 잃을 때 큰 공포를 느끼고 하락하는 가치를 바라보면 투자를 할 마음을 가지지 못하고, 오히려 가치가 상승할때 투자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하락장에서는 얼마나 더 하락할 지 모르고,

    계속해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심리적으로 당장 손이 가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상승할 때에는 계속 상승할 것 같고, 주변에 돈을 버는 사람들을 보니

    이 흐름을 타야 한다는 심리가 생기는 것이 강할 것입니다.

    보통은 이렇게 돈을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분은 이해하나, 주의하실 필요는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하락장 등에 있어서는

    향후 더 큰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하락장에는 공포에서 매수하기가

    쉬운 것이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가상화폐와 주식 모두 공포에 매수를 하고 환희에 매도를 해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생각을 머리속에 가지고 있어도 사람이라는 동물이 심리적 본능과 군중 심리 때문에

    반대로 행동한다고 생각 합니다.

    하락을 하고 있는 공포상황에서는 내가 틀린게 아닐까 라는 의문을 끝없이 품게 되며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시장에서 더 오를게 틀림 없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매수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생각과 반대로 행동 하여 손실을 본다고 생각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사람의 감정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 즉 최근 로보어드바이저가 사람보다 더 투자를 잘하는 이유도 이론과 같이 공포에 사고

      환희에 매도하기 때문입니다

    • 즉 공포에 투자가 어려운 것도 더 빠질까봐 우려가 되어서 그렇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급락하는 시기에는 매수를 선뜻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테슬라를 예를 들면 400불일때 250불오면 매수해야지라고 목표를 갖고 잇엇도 막상 250불오면 매수를 못합니다

    그이유는 이렇게 고점에서 하락할때 연이어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는것이기 때문에 막상오면 추세가 하락이 워낙세니 바로 물려버려 손실이 발생할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공포시에 급락때는 선뜻 손이 안가는게 대다수입니다

  •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공포에 주식이나 코인을 매수하라는 말이 있지만 사람들은 하락을 할때 더 크게 하락흘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쉽사리 매수를 하지 못합니다. 특히 저점이 어딘지 모르고 더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걱정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공포에 매수하는 것은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합니다.

    공포와 불안은 심리적으로 투자자들을 흔드는 요인이 되며 냉정한 판단을 내리는것은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손실 회피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손실을 이익내는것 보다 더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심리적인 요소가 공포구간에 매매를 선뜻 하지 못하는 이유인 듯 합니다.

    모쪼록 성공적인 투자 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주식, 코인 공포에 매수하는 것이 왜 힘이 드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더 내려갈 것에 대한 공포가 있기 때문에

    그런 하락장에 매수를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