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친이 한달간 시간을 갖자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남친과 저 둘다 대학교 3학년이고 남친은 1학기때 졸프때문에 매우 바빴었는데 데이트도 못하고 연락도 하다가 아무말도 없이 사라졌다오고 해서 그걸로 좀 많이 다퉜었어요..근데 이번에 인생에 현타가 왔다 하더라구요..? 공부도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연애도 생각하던 연애가 아니고..그냥 아무생각을 하기 싫다고 시간을 갖자했습니다. 저를 아직 좋아하는데 자기가 진심으로 저를 다시 바라볼 수 있을때까지 시간을 가지자네요. 저도 이 기간동안 미래에 뭐할지 자기개발을 할 시간을 가져보라하더라구요..일단 전화로 이런 얘길 한 상황이라 2주뒤에 얼굴은 한번 보기로 했는데 그때 무슨 말을 해야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까요..? 지금 남친은 디데이도 내려놓은 상태라 헤어질까 무서워서 올려봅니다..인스타 프로필에 하트는 있긴합니다..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글을 읽으니 헤어질까 봐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제 마음도 참 무겁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분은 졸업 작품(졸프)과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심한 정신적 번아웃(현타)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SNS 프로필에 하트를 남겨둔 것으로 보아 마음이 완전히 떠났다기보다는, 당장 누군가를 챙길 여유가 없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2주 뒤 만남에서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화 방향을 정중히 제안해드리고자 합니다.

    1. 상대방의 지친 마음을 먼저 인정해 주기

    만나서 서운했던 점을 먼저 꺼내거나 관계에 대한 확답을 요구하면 상대방은 더 큰 부담을 느끼고 도망치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 "그동안 졸업 작품이랑 학업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지쳤을 텐데, 내가 네 힘듦을 깊이 헤아려주지 못했던 것 같아 미안해."

    2. 기다려줄 수 있는 성숙함과 여유 보여주기

    숨 쉴 공간이 필요해서 시간을 갖자고 한 만큼, 든든하게 그 자리에 있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네가 진심으로 나를 다시 바라볼 수 있을 때까지 마음 편히 생각 정리할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 난 여기서 내 할 일 열심히 하면서 기다리고 있을게."

    3. 죄책감 덜어주기

    남자친구가 미안함 때문에 마음이 더 무거워지지 않도록, 남친의 조언대로 이 기간을 본인의 발전 시간으로 삼겠다는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 "네 말대로 나도 이 한 달 동안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자기개발 하면서 알차게 보내고 있을게.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말고 몸도 마음도 잘 추스려."

    이번 만남의 목적은 결론을 내는 것이 아니라, "너의 힘듦을 이해하며, 네가 돌아올 때까지 부담 주지 않고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안도감을 주는 것입니다.

    부디 불안한 마음을 조금 가라앉히시고, 2주 동안 보통은세심한청설모님의 일상과 미래에도 집중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이 관계 회복에 가장 큰 열쇠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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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헤어지려고 하는거거나 1학기에바빴을때 옆에 질문자님이 없어서 다른여자랑 만나다가 감정이커져서 2주간 제대로 만나보려는걸수도 있습니다. 그냥 지금부터 헤어졌다 생각하고 다른사람이랑 잘 안되서 2주뒤 다시 만났을때 너가 최고다 이런말 하면 100%다른사람 만나고 돌아온거라고 생각하심되요.

  • 음 상처 받을 실 것 같아 말해야 되나 망설여지지만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솔직히 지금 그 분이랑 잘 되어 계속 만나도 문제일 것 같아요.

    본인 일 때문에 잠수 자주 타는 사람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예요.

    그리고 이미 본인이 생각했던 연애랑 다르다고 하는 점에서 현재 상황에 대한 개선 의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솔직히 대체적으로 연인 사이에 시간이 필요해

    혹은 한 달 정도 시간을 갖고 생각하자

    이런 말이 나온다는 것은

    헤어지는 전조 단계로 보셔야 할 것입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 시간을 갖는 동안 연락 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남자가 동굴에 들어갈때 다가가고 나오라 그러면 더 깊이 들어간다 하잖아요.ㅠㅠ

    쉽지 않겠지만 연락은 잠시 내려놓고 본인의 삶에 집중하다보면 시간이 지나있을 거에요.

    확신이 없어서 힘드시겠지만 지금 연락하고 다가가면 오히려 멀어질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참..시간 갖자는 말이 참 이기적인것 같아요. 마냥 기다려야하니..기다림 끝에 어떤 결말이 날지도 모르고...

    2주 뒤에 잠깐 만나신다고 했죠??심각한 얘기보다 그냥 어떻게 지냈냐 물어보고 얘기 들어주고 본인도 어떻게 지냈는지 일상 얘기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못만나는 시간들동안 님도 그동안 연애하며 신경못썼던 것들이나 못해봤던 것들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앞으로의 미래에대한 고민도 하며 본인의 삶에 집중하길 바래요. 힘내시고 응원합니다❤️

  • 글만 봤을 때는 남자친구분이 당장 헤어지자는 것보다는 정말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보입니다. 만약 그냥 헤어지려고 했다면 다르게 했을꺼에요!

    2주 뒤에 만나게 되면 "왜 그랬어?"라고 따지기보다는 "그동안 나도 많이 생각해봤고, 네 입장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어떤 결정을 하든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다." 정도로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게 오히려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정적으로 대화하기 시작하면.. 끝이 안좋을 확률이..ㅠ

    그리고 시간을 갖기로 했다면 그 기간에는 연락을 자주 하거나 SNS를 계속 확인하기보다는 정말 본인 말씀대로 자기계발이나 친구들도 만나면서 본인 생활에 집중해보세요.

    그런 모습이 상대에게도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너무 불안하실 수는 있지만, 지금은 붙잡으려고 할수록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2주 뒤 만남에서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저는 남자친구가 그렇게 하자고 한다면 헤어질 생각하고 일단 알겠다고 할것같아요

    생각하자는게 헤어짐만을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본인이 생각하기에 그건 아닌것같은거니깐요

    근데 그걸 거절하고 반대하면 남자친구는 더 안좋게 생각할거에요

    그래서 생각할시간동안 글쓴이분도 이 관계가 잘 만나고있었던건지 본인도 생각해보시고 너무 붙잡으려고 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생각할시간 한달이라고 정해두긴했지만 남자친구분께서 글쓴이분을 많이좋아하면 그기간도 길게 느껴져서 금방 연락할거에요!

  • 많이 혼란스러우실거 같아요,, 기다리는게 나을거 같아요 다양한 이유가 있을테니 기다려보시고 남자친구분이 뮤슨 연락이 오시면 그때 진지하게 의견을 말해서 대화를 해보세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