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한 번씩 떼를 쓸 때 들어주는 것이 좋을까요?
9살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평소에는 자기가 해야할 일을 알아서 잘하는데요. 아주 가끔씩 떼를 쓰고 버틸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혼자 이를 닦는데 가끔은 닦아달라고 떼를 쓰는데요. 이럴 때는 한 번식 들어주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혼자서 하도록 타일러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평소에 잘하는 아이라도 가끔은 투정부리고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또 위로받고 싶을 때가 있을텐데 그럴땐 한번씩 받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받아주면 안그러던 아이가 계속 그럴까봐 우려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아이가 퇴행되거나 하지 않으니 걱정마시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시면서 요구를 들어주세요.
아이들은 가정에서 받은 사랑으로 밖에서 잘 견디고 이겨내거든요.
아이가 또 아기같이 투정을 부리면, '우리 OO가 오늘은 아기처럼 굴고싶나보네. 뭐 힘든일 있었나? 엄마가 돌봐줘야겠다'하시면서 자연스럽게 학교, 친구와 관련된 일도 물어봐주시고 아이 마음을 어루만져 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금 9살이면 자기스스로 할 수 있는 나이 인만큼
혼자 스스로 알아서 척척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떼를 쓰더라도 단호하게 “이 닦는 것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니 직접 양치질을 하는 거야” 라고 단호하게 말하여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떼를 쓴다고 해서 무조건 너의 뜻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님을 인지시켜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양육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혼자서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떼를 쓰는것으로 본인의 의견을 관철시킬 수 없는것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마음은 적절히 읽어주고 수용해 주되 옳고 그름과 위험한 행동들은
단호하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표정을 보고 마음을 읽습니다. 부모가 옳고 그름을 안내할 때 불안한 모습이나
잠시 후에 수용해 주는 태도를 취하신다면 아이는 언젠간 내 말을 들어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오히려 고집은 더 늘게 됩니다. 어느정도 허용되는 부분은 충분히 허용하시되
단호함을 보여야 하는 경우는 짧고 강하게 훈육하셔야 합니다.
참 어렵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반응한다면 아이도 부모에 대한 신뢰를 느끼고 잘 배우며 성장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하면서 깨닫는 부분도 많으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성문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훈육의 태도가 바뀌는 것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항상 같은 태도를 보이시는 것이 좋고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로 훈육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스스로 뭐든지 잘 하는 아이들도 때로는 부모의 도움을 받고 싶어할 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습관이 되지 않는다면 한 두번 정도의 떼는 아이들도 스트레스가 쌓여서 풀 곳도 없어서 부모님께 요청하는 것이므로
들어 주는 게 아이의 정서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육아에 있어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아이 컨디션이나 특별한 상황에는 한번씩 예외를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왜 떼를 쓰는 것인지에 대해 묻고 아이 마음에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수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흔한 일이 아니라면 가끔씩 어리광 부리는 것들은 들어주셔도 되지 않을까요. 대신 이번은 특별한 상황이다. 평소에 워낙 잘하고 있으니 한번 해준다는 식으로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것만 주지 시켜주신다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떼를 쓴다면
단호해지셔야 하며
무엇이든 일단 스스로 하게 하는 습관을 길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