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벌 귀족 사회의 모순과 무신에 대한 차별로 1170년 무신정변이 촉발되었습니다. 집권 무신들과 권세가는 공음전시과 등 제도를 악용하거나 강제로 토지를 빼앗아 농장을 늘렸으며, 이로 인해 농민은 몰락하였습니다. 게다가 중앙 통제력이 약화되면서 수취체제가 악화되고, 지방관과 향리의 수탈이 일상화되어 농촌 사회가 붕괴되었습니다.
이에 농민과 천민은 대규모 봉기로 나섰습니다. 대표적 사례로 1176년 명학소의 망이, 망소이는 공주를 봉기하여 공주를 함락하며 1년 반동안 충청도 일대를 장악했습니다. 그 외에도 운문, 초전의 김사미, 효심의 봉기 등 각지에서 봉기가 잇다랐습니다.
즉, 무신정권기 토지겸병·수탈 심화로 농민·천민이 몰락하자 망이·망소이의 난을 비롯한 전국적 봉기가 일어났고, 이는 진압되었으나 신분제 동요와 수취 체제 개편의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