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태아 심장 박동을 듣는 데에는 도플러 효과가 이용되요. 초음파 탐촉자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높은 주파수의 초음파를 몸속으로 보내고, 이 파동이 움직이는 태아의 심장이나 혈액에 반사되어 돌아오게되요.
움직이는 대상에 반사된 초음파는 원래 보낸 초음파보다 주파수가 조금 달라져요. 혈액이 탐촉자 쪽으로 움직이면 주파수가 높아지고 멀어지면 낮아지는 식이죠.
기계는 이 미세한 주파수 차이를 전기 신호로 바꾼 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음역으로 변환해 스피커로 들려줘요. 그래서 우리가 듣는 두근두근 소리는 태아 심ㅇ장의 실제 음파를 그대로 증폭한 것이라기 보다, 초음파로 측정한 움직임정보를 소리로 바꿔 표현한 것에 가까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