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레르기에 이유식 거부까지 겹쳐서 마음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닭고기와 생선으로 대체 식단을 짜고 철분제까지 챙겨주시는 노력은 정말 바람직합니다. 현재 철분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는 것은 아기의 성장 발달을 위해서 꼭 필요한 조치랍니다. 생후 10개월은 모체로부터 받은 철분이 고갈되면서 두뇌와 신체 발달을 위해서 철분 공급이 필수적인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양적으로 완전하게 괜찮다고 안심하기에는 약간의 주의할 점이 있답니다.
1 ) 아연, 열량의 부족 가능성입니다. 소고기는 철분뿐만 아니라 면역과 성장에 필요한 아연의 중요 공급원입니다. 계란과 두부마저 못 먹고 이유식 양 자체가 적다면 아연이나 전체적인 칼로리가 부족해지기 쉽답니다. 닭고기를 먹이실 때는 닭가슴살보다는 철분, 아연이 더 많은 닭다리살 부위를 활용해주시고, 흰살생선 외에도 아기가 잘 소화를 한다면 등푸른생선도 조금씩 시도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같이 소아 건강 기준으로 보면, 아기의 정확한 혈액 수치, 체중증가 추세를 확인하지 않고 시판 철분제를 임의로 장기 복용하시는 것은 과량 복용의 위험이 있어서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영양 균형을 완벽히 잡아주시려면, 먼저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서 아기의 발달 상태를 점검받아보시고, 현재 먹이는 철분제 용량이 적절한지, 아연같이 다른 미네랄 보충이 필요한지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