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호리병벌집으로 보입니다.
큰호리병벌은 몸 길이가 20~30mm 정도 되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벌의 일종입니다. 몸은 검은색이며, 배 부분이 둥글게 납작하여 호리병 모양을 닮았습니다. 다리는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날개는 투명합니다.
큰호리병벌은 다른 벌과 달리 침을 사용하여 먹이를 마비시키는 독보적인 사냥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컷은 흙을 이용하여 항아리 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그 안에 나방이나 나비의 애벌레를 마비시킨 후 알을 낳아 번식합니다.
큰호리병벌은 해충인 나방 애벌레를 잡아먹기 때문에 유익한 곤충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또한, 둥지를 만드는 모습은 마치 도예가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