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웜약 부작용 맞을까요? 무기력하고 토 해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비숑

성별

암컷

나이 (개월)

27

몸무게 (kg)

8

중성화 수술

1회

아하에 여러번 질문 했는데 너무 많은 도움이 됐어요. 답변 달아주신 전문가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링웜진단 받고 치료 시작한지 6일차 되는데요. 병원 처음 방문했을때 7일치 아침 저녁 약이랑 연고,소독약 이렇게 처방 받았어요. 집에 와서 상태봤는데 조그마한 연고로는 안되겠다 싶어 터비덤 스프레이와,멜라세덤 샴푸 동물약국에서 사왔구요. 약은 처방 받은날 밥먹이고 저녁약 먹였구 다음날 아침약을 밥먹이고 바로 먹였어야 했는데 빈속에 먹였어요.원래 입이 엄청 까다로와서 사료 도 간식처럼 엄청 조금씩 먹는아이였는데 그나마 중성화 한뒤로 식욕이 좋아줬어요. 하루에 한끼먹던 아이라 아침 안먹으려고 해서 약이라도 먹였거든요.그리고 한 한두시간 뒤에 고구마 말랭이 좀 먹었는데 오후늦게 토를 했어요. 다니던 병원에 물었더니 그날은 저녁에 밥도 먹이지 말고 약도 먹이지 말라고 해서 그렇게 했구요. 그래도 토를 한다면 다른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검진을 받아보자고 했어요.그 뒤로는 아예 아침 안먹은 날은 약을 안먹였구요. 아침약은 두번 정도 안먹였어요.밥을 안먹어서 토할까봐서요

저녁약은 저녁밥 먹이고 거른적은 없구요. 그런데 오늘 약복용 6일차.. 많이는 아닌데 사료도 조금 먹었구 간식도 조금 먹어서 바로 약을 먹였거든요.간식은 고구마 맬랭이요.그나마 작게 잘라서 사료랑 함께줘야..사료를 먹어서 약때문에 먹였는데.. 저녁 다되서 토를 두번했어요. 소화안된 고구마가 나왔어요..혹시 약 부작용 아닐까 싶어 질문 드려요. 식욕은 있지만 평소보다 많이 무기력해요. 병원 다녀온 첫날 부터 그래요. 첫날은 병원까지 다녀오고 털까지 밀어서 애가 예민하고 힘들어서 토까지 하나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또 그러니깐 약 부작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사실 다니던 병원에서 약 부작용에 대해선 들은바가 없고 토를 한다면 다른 문제라고 검사하고 알아보자고 하는데 질병에 대해 잘 모르는 보호자로써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될것같아서요.지금 다니는 병원을 신뢰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3월2일에 췌장염 진단받고 입원을 했을당시 2일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110만원의 병원비가 나왔어요. 췌장염 수치가 많이 높지는 않다고는 했는데 진료비 영수증을 보니깐 엑스레이,피검사,초음파 등등..대부분이 검사비용 이더라구요..물론 다른 원인일수도 있고,검사를 해야된다면 해야되는게 맞겠지만 병원에 물어봤던거 처럼 약이랑 상관이 없고 다른 문제일까요?

1.링웜 먹는약 부작용에는 어떤게 있나요?

2.저희 아이의 경우 약부작용 아니라면 문제는 뭐가 있을까?(어떤검사를 해야하나요)

저희아이 병력은 식이알러지와 아토피로 따로 확진은 받은건 아니지만 평소에 가려움 증을 많이보여 A병원에서 2년 가까이 사이토 포인트 주사를 한두달에 한번씩 맞음.최소 10번 이상됨.3월2일에 토를 너무많이해서 A병원으로 갔고 검사결과 췌장염으로 2일 입원후 퇴원. 입원중 초음파상 자궁축농증의심 검사하고 수술하자고 함. 차후 3월11일 다른병원인 B병원에서 초음파상 이상소견없다하고 중성화로 수술함 수술 할 당시 췌장염 검사 따로 함 수치 정상이라고 들었음(A병원은 자궁축농증일 경우 수술비 150이상 든다고해서 부담이너무 됐었음)

3월12일 중성화한 다음날 몸에 이상한 반점 확인 첨에 그냥 아무것도 아닌줄 알았음.커지는게 이상해서 3월21일 또다른C병원으로 검사받으러갔더니 이상없다고 스테로이드약처방받아옴 (B병원은 너무 멀었고 거기서 피부병 옮았나 하는 생각에..)

아무래도 이상해서 아하에 문의했고 조언대로 다시 23일에 다니던 A병원으로 검사받으갔다가 링웜 확진.. 치료 6일차 링웜으로 고생하고 있음 증상 가려워하고 내복약 아침저녁 두번 먹는데 2일차 빈속에 아침약 먹고 한시간뒤 고구마 말랭이 먹음 오후에 토 두번씩 4번 했음,4일차 아침 안먹어서 약 안먹였고,6일차인 오늘 아침먹고 약먹고 오후5시에토했음,터비덤 스프레이,약욕 병행하는데 터비덤 뿌리는건 너무힘들어함,그래도 뿌리면 가려워 하는거는 조금 나아보임. 무기력함,식욕은 있음..여기까지가 병력과 증상입니다.

3.링웜은약을 먹어야 된다고하는데 약 부작용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치료를 해야하나요?

가려워서 힘들어하고 약도 안먹으려고 하고 스프레이만 들면 침대밑이이든 어드든 도망다니기 바뻐요. 억지로 잡아서 소독하면 그뒤로 제옆엔 오지도 않고 제가 움직일때마다 놀라서 도망가요. 거디다 토 까지 하니깐.. 미치겠어요. 3월 한달중에 보름은 애기 끌어안고 울었나 봐요..애기도 힘들고 그거 지켜보는 저도 너무힘듭니다.어떻게든 낫게 해주고 싶은데 애기는 안도와주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약 부작용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여요. 링웜에 쓰는 먹는 약은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식욕저하, 구토, 설사, 무기력 같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일부 약은 간에 부담을 줄 수도 있어요. 실제로 이트라코나졸은 식욕저하와 구토, 체중감소, 심하면 간독성까지 주의하라고 안내돼 있고, 터비나핀도 구토와 식욕저하, 설사, 간수치 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돼 있어요. 그리세오풀빈도 구토와 위장장애가 흔한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어요.

    다만 지금 아이는 예전에 췌장염 병력도 있어서 무조건 약 때문이라고 단정하면 안 돼요. 약을 빈속에 먹은 뒤 토했고, 이후에도 복용 뒤 반복해서 토했다면 약이 방아쇠가 됐을 수는 있지만, 췌장염 재발이나 위장염, 간수치 이상, 탈수도 같이 확인해야 해요. 특히 구토가 반복되고 평소보다 무기력하다면 단순한 피부약 부작용으로만 넘기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에요.

    제 생각에는 다음 약은 임의로 계속 먹이기보다 지금 처방한 병원에 바로 전화해서 약 이름을 정확히 말하고 중단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게 맞아요. 그리고 병원에서는 혈액검사로 간수치와 염증, 탈수 여부를 보고, 필요하면 췌장 쪽 검사와 복부 초음파까지 이어갈 수 있어요. 링웜 자체는 먹는 약만이 답은 아니어서 약을 바꾸거나, 쉬는 간격을 두거나, 약욕과 국소치료 비중을 높여 조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늘도 토가 더 생기거나 축 처짐이 심해지면 바로 진료 보시는 게 좋고, 물도 못 마시거나 노랗게 보이거나 배를 아파하면 더 서두르셔야 해요. 지금은 보호자분이 너무 못하고 있는 게 아니라, 정말 복잡한 상황이라 힘든 거예요. 약 이름만 확인되면 부작용 가능성을 더 좁혀 볼 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현재 먹는 링웜약 부작용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만, 약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개의 피부사상균증 치료에 실제로 쓰는 경구 항진균제는 부작용으로 구토, 식욕저하, 무기력, 위장관 불편, 간수치 상승 등이 알려져있기는 합니다만 보호자님 아이는 췌장염 병력이 있고, 약 복용 후 반복 구토가 생겼따는 점에서 약 부작용 뿐만 아니라, 공복 복용에 따른 위 자극, 췌장염 재발, 혹은 다른 위장관 질환이 함께 겹쳤을 가능성을 같이 봐야 합니다. 특히 무기력까지 동반되면 단순한 약 먹은 뒤 메스꺼움만이라고 보기는 과한 부분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임의로 계속 내복약 밀어붙여 먹이기보다는, 처방 병원과 바로 상의해서 상태 확인 및 추후 방향 재논의를 해보시는 쪽이 더 안전해 보입니다. 오늘처럼 토가 반복되고 무기력하다면, 다음 투약은 보호자 판단으로 억지 진행하기보다 병원에 먼저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링웜약은 원래 원인과 무관하다라고 보기도 어렵고, 반대로 전부 약 때문이다라고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복 구토, 무기력 조합은 그냥 경과만 보기보다 빠르게 재평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이라도 응급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혈액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비숑 강아지가 복용 중인 링웜 치료제는 보통 항진균제 계열로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무기력증과 구토는 대표적인 부작용 증상에 해당합니다. 특히 해당 개체는 췌장염 병력이 있으므로 약물로 인한 소화기 자극이 더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소화되지 않은 고구마가 섞인 토를 하는 것은 현재 위장 운동성이 저하되었거나 약물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구토가 지속될 경우 췌장염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나 우선은 처방받은 병원에 연락하여 부작용 증상을 명확히 전달하고 위보호제를 추가하거나 약물을 간보조제와 함께 처방받는 등 조절이 필요합니다. 약 복용이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내복약 대신 약용 샴푸를 이용한 소독과 국소 부위 연고 처방에 더 집중하는 방식으로 치료 전략을 수정해야 하며 보호자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소독 후에는 즉시 아주 작은 보상을 주어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십시오. 현재 강아지가 느끼는 무기력함은 신체적 불편함에서 기인한 것이므로 억지로 훈련하거나 약을 밀어넣기보다 수의사와 상의하여 약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투여 경로를 변경하는 것이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현실적인 방안입니다.